농촌경제

한우 사육량 9월 355만 6천두 4.7% 증가

- 축평원,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활용 최근 5개년 소 트렌드 분석 내놨다
- 한우 사육량 ’22년 9월 355만 6천 두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
  - 2세 이상 한우 수소 28만 두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이력데이터와 등급데이터를 분석하여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내놨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55만 6천 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1.1%, 2.8%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6주, 2022.7.29.∼2022.9.8.) 도축 물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2021.8.9.∼2021.9.19.)보다 1.7% 증가한 13만 3천 두였고, 한우 경락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대비 11.1% 하락한 19,698원/㎏(평년 대비 1.6%↑)로 나타났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 증가…연말 물량 증가 예상"
- 한우 도축은 전년 동기대비 한우 8.7%, 거세우 2.9%, 암소 16.5% 각각 증가
- 육우 사육은 16만 6천 두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
- 젖소 사육은 39만 두로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


또한, 9월 말일 기준 25∼28개월령의 한우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 마릿수는 14만 6천 두로 지난 해 9월에 비해 5.7% 증가하여 올해 연말(10∼12월)에는 한우 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3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23만 2천두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8.7%(19천 두) 증가했고, 그중 거세우 11만 7천 두, 암소는 11만 4천 두가 도축되어 각각 2.9%, 16.5% 증가했다. 이는 암소 도축 확대에 따른 전체 한우 도축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육우와 젖소 도축도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0.1%, 1.9% 증가했다.

 


한우 경락가격(7∼9월)은 평균 19,592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0.8% 하락했으나, 명절의 영향으로 전 분기(4∼6월, 19,484원/㎏)보다는 가격이 상승하였다. 육우의 경우 1등급 이상 출현율 하락 등의 이유로 육우 경락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 강세로 사료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산 농가에서는 암소의 선제적 감축, 거세우 조기출하 등을 통해 경영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