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고령화시대 농어촌의 희망으로 싹트는 한농대 졸업생

졸업생 86%가 농수산업에 종사(평균연령 31.8세, 소득 8,954만원)
한농대, 영농·영어 정착 지원센터 설치 등 종합대책 수립 추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최근 졸업생들의 농수산업 종사현황을 분석한 결과, 졸업생의 86%가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들 가구의 2017년 평균 소득은 8,95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농대는 지난 2000년 1기 졸업생 209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7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체 졸업생 중 사망자, 영농·영어 준비 중인 졸업생 등을 제외한 졸업생은 4,353명이며, 이 중 3,744명(86%)이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농대 졸업생의 평균연령은 2018년 12월 기준 31.8세이며, 졸업생 중 20대 1,977명(41.8%), 30대 2,182명(46.1%)으로 같은 기간('17년 기준)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이 67세임을 감안하면 한농대가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에 청년 농어업인력 공급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한농대 졸업생 가구 평균 소득은 2017년 기준 8,954만원으로, 같은 기간 일반농가(3,824만원)보다 2.3배, 도시근로자(6,063만원)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형태별 졸업생 소득은 승계농이 11,93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모협농이 10,222만원 이었으며, 창업 6년차 이후 졸업생의 평균소득은 5,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농의 경우 평균소득 3,730만원으로 일반농가 평균소득의 98% 수준 이었으며, 창업 후 5년차까지의 졸업생 소득은 2,971만원으로 일반농가 평균소득의 7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농대 졸업생의 소득현황은 청년 창농·창업 초기 단계에 정부지원이 확대되어야 함을 지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한농대는 졸업생 등 청년농어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영어정착을 유도하도록 지난해 12월 ‘영농·영어 정착 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졸업생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를 위한 예산 및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졸업생 지원 인프라 확대 구축’, ‘체계적인 졸업생 영농·영어 정착 지원’, ‘내·외부 고객과 소통·협력 강화’, ‘현장중심 농림수산 정책 실효성 제고’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기본골자로 하는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해 졸업생의 성공적인 농수산업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전국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졸업생들의 활동은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2030세대들에게 ‘농수산업=블루오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농수산업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수산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 및 강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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