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RPA, 숨은 고수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제1회 농축협 개인형 RPA 경진대회’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지난해 9월 직원 개인이 직접 RPA를 개발할 수 있는 개인형 RPA플랫폼을 오픈했고, 약 2개월간 개인형 RPA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직접개발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했으며 총 19개 팀이 참여해 8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농축협 직원들의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4개 팀이 매출전자계산서 미발행 지점 알림, 조합원실태조사 자동화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RPA 개발 실력을 선보였다. 발표회의 주요내용은 ▲ 제1회 농축협 개인형 RPA 경진대회 진행 경과 소개 ▲ RPA 경진대회 우수자(아이디어 부문·직접개발 부문)의 과제 설명 및 개발 영상 시연 ▲ RPA 경진대회 우수자 표창 및 부상 전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본 업무적용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RPA 포털에 등재될 예정이며 농축협의 지속적인 RPA 시민개발자 양성을 위해 대회 정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검증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서 개발, 6월부터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 적용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루어지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1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 6월부터 추진한 RPA포털 사용범위 확대와 농축협 시범적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법인별 RPA담당자와 참여 농축협 등 임직원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하였다. 농협은 금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그간 중앙회만 사용하던 RPA포털을 경제지주와 하나로유통에도 오픈하고, RPA 법인통합 운영계약을 체결하여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30개의 시범적용 농축협에 RPA포털을 오픈하여 업무자동화 기회를 제공하였다. 사업주관 부서인 디지털혁신실은 올해를 ‘범농협 RPA확산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전국 농축협 RPA 본격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용 농축협의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성과를 검증하여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총무, 조합원관리 등 전국 공통업무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혁신실 최운재 실장은 “올해 농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일 'NH RPA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신기술로, 이번에 오픈한 농협중앙회의 NH RPA포털은 전국 1,118개 농축협과 전 계열사가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포털시스템이다. NH RPA포털은 범농협 임직원 누구나 업무영역에 관계없이 RPA 대상 업무를 제안할 수 있고, 해당 업무에 대한 로봇이 개발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RPA로 업무를 자동화하면 업무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농축협 경제사업장에서 물품대금 지급을 위해서는 국세청 사이트에 접속해 세금계산서 등 매입증빙목록을 다운받아 농협 세무시스템에 업로드해야 한다. 이 업무에 RPA를 적용하게 되면 로봇이 사이트 접속부터 업로드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것은 물론 작업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NH RPA포털은 농협미래경영연구소와 IT전략본부가 애자일(agile) 조직으로서 협업하여 이루어 낸 첫 번째 성과로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유춘권 소장은 “NH RPA포털을 시작으로 전국 농축협이 디지털기술을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