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회장(관리위원장)이 6월 9일 제2축산회관에서 취임 200일을 맞아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개월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후보자 시절 공약을 포함해 취임 7개월 만에 총 44건 이상의 현안 해결 및 정책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물유통법 독소조항 삭제, ASF 피해농가 보상 현실화, 김해 한림 냄새관리지역 지정 철회 등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가축분뇨 자원화 제도 개선, 방역순치돈사 제도화, 출하체중 상향,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이기홍 회장은 “회장이 된 이유는 하나, 정책대응과 현안해결”이라며 “지난 200일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시간이었다면, 하반기는 그 성과를 현실로 만드는 본격 추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유통법 독소조항 저지·출하체중 상향추진...시장기능 회복 기대 대한한돈협회는 취임 이후 시급한 현안으로 꼽혔던 축산물유통법 대응에 집중해 왔다. 정부가 추진하던 돼지거래가격 보고제와 가격 고시를 통한 시장 개입 움직임에 대응해 국회 및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관련 독소조항 삭제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5월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을 위해 농식품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SF 피해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자리는 ASF 피해농가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피해농민들은 현행 지원보상 체계의 허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농가는 “살처분 이후 재입식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기 어렵다”며, “단순한 보상금을 넘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생계 유지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환경 규제와 맞물려 재입식이 늦어지는 점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혔다. 한돈협회는 피해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핵심 요구안을 정리하고 있다. 우선, 피해농가들 지원대책의 현실화 및 신속한 지급과 재입식 기준 완화와 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확대 등이다. 여기에 ASF 방역 정책의 농가 자율성 존중 등에 대해서도 피해농가들은 얘기하고 있다.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발전과 피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태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양돈업계의 방역 대응력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사진)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전체 조합원과 농장 직원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대응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 접촉에 따른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장 인력 구성을 고려해 외국인 직원을 위한 번역 자료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이해도를 대폭 높였다. 교육 과정은 크게 ‘실무 중심 교육’과 ‘데이터 기반 컨설팅’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최신 ASF 동향 및 차단방역 수칙 ▲8대 의무방역시설 관리법 ▲올바른 둔부접종 방법 ▲우수농가 방역 사례 등을 다룬다. 전문가 주도의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 부문에서는 농장별 전산 데이터와 실제 출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성적 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환기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진
고려비엔피, 코미팜 등 민간업체들과 손잡고 구제역 백신 상용화와 ASF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의 일환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최근 경북 김천에서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고려비엔피, 코미팜 등 국내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10개 주요 산업체가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시설의 부족과 행정 절차에 따른 소요 기간 단축 등이 생산적으로 논의됐다. 검역본부는 ASF 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후보 백신 선정의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국가재난형 질병이 동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와 산업체 간의 긴밀한 역할 분담을 통해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도축장에서 ASF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나주 도축장 돼지혈액 양성과 관련하여 도축장 환경검사(100점), 지육(90두), 전 농가(21호, 돼지 610두, 환경 194점) 정밀검사 결과, 도축장에 보관중인 지육 5두에서 양성이 검출되었고, 그외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축장 돼지 혈액 검사에서 시작된 이번 ASF 양성 반응은 도축장 내 보관 중이던 지육 일부에서도 확인되었으나, 다행히 해당 농가와 환경 검사에서는 추가 확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나주 도축장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축장에 보관 중이던 지육 5두에서 ASF 양성 반응이 최종 확인됐다는 것. 당초 돼지 혈액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당국은 도축장 내 환경 검사 100점과 보관 중인 지육 90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즉각 시행했다. 조사 결과, 지육 5두를 제외한 나머지 지육과 도축장 환경 검체 100점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한, 해당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한 21개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 610두와 환경 검체 194점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도 추가 양성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도축장 내에서 ASF 바이러스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은 가축질병 조기 종식을 위해 전국 축협 공동방제단 540개반 및 민간 소독차량 114대의 운영 기간을 당초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로 연장하여 전사적으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가축질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자 ‘범농협 가축질병 SOP(표준행동요령)’를 개정·시행한다. 개정된 SOP는 조직 단위 보고체계의 명확화, 비상 연락망 정비를 통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 확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가축질병 발생 지역 인근 농장에 대한 추가 지원도 실시한다. 관리 지역(10km 이내)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생석회와 소독약 등 필수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방역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가축질병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가축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성신동물병원 윤성훈 원장이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를 통해 법정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수의사회로부터 ‘가축방역유공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윤성훈 원장이 현장 임상 수의사로서 보여준 투철한 직업의식과 방역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이 국가 가축 방역 시스템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 원장은 지난 2025년 11월 24일 당진 ASF 발생 당시, 농장 현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돼지의 의심 증상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즉각적인 신고 절차를 밟았다. 이를 통해 방역 당국이 신속한 초동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다만, 이러한 조기 신고에도 불구하고 이후 방역 당국의 후속 조치 미흡으로 인해 2026년 추가 ASF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남긴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시상식에서 “윤성훈 원장의 신속한 신고는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 방역망의 신뢰도를 높인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며, “가축방역의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은 ASF 긴급 상황에 대응하여 정부·지자체·도협의회·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ASF 발생원인을 찾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자돈사료에서 ASF 유전자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이번 ASF 발생과 관련, ▲불규칙적인 전국 발생(역학관계 모호), ▲이전과 다른 IGR타입, ▲40~50일령 자돈 구간 집중 발생(이전의 모돈 구간 발생과 전혀 다른 양상), ▲발생농장의 높은 방역 수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ASF 발생지역의 협회 임원·지부장, 발생농장, 수의 전문가 등과 의견을 교류하였으며, 발생원인으로 불법축산물·사료·야생동물 등 여러 요인에 가능성을 열어두되, 방역수준이 높은 발생농장들이 공통적으로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 자돈사료에 주목하였다. 협회에서는 발생농장, 협회 임원 등의 요청으로 발생농장의 사료 사용 현황을 농장주와 직접 면담하는 방식으로 조사, 정부에 ‘ASF 발생농장의 사료 사용 현황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신속한 환경·정밀 검사와 문제 확인 시 해당 제품 및 업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추진 중인 전국 양돈장 환경검사(폐사체 혀부위 포함)와 관련, 특이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24일(화) 양돈용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중수본은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폐사체·환경시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남 홍성 소재 양돈농장(1호)의 폐사체와 사료 등 환경시료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2월 24일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배합사료 2건(동일품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ASF 유전자 검출로 양성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우선 전국의 지방정부로 하여금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OOO랩에서 공급된 돼지 유래 혈장 단백질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추정)의 소유자 등에게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해당 물건을 폐기하도록 조치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된 해당 업체(일부명), 생산일, 품목 등을 공개하고, 지방정부가 전국 양돈농장에게 예방적 차원에서 관련 해당 사료에 대한 사
농협(회장 강호동)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이 확산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농기계은행사업용 드론과 광역살포기를 가축질병 방역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과 직원들은 19일전북 익산 관내 농협이 운영하는 광역방제기와 드론을 동원해 경기도 평택시 일대의 축사 주변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농협은 농기계은행이 보유한 방제 자원까지 활용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국 247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 무인헬기 171대 ▲ 드론 770대 ▲ 광역살포기 76대 등 총 1,017대의 첨단 방제 장비를 운용 중이다. 이들 장비를 활용한 작년 방제 작업 규모는 총 48만 1천ha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농번기 적기 방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