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을철 수확기에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6개사와 함께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봄에 실시한 순회수리 봉사에 비해 대상 시·군(83→115개 시·군), 참여기업(4→6개)이 확대되고,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6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0명이 52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6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법 제3조 및 제18조에 의한 승인 통계로 농업기계 관련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16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행정 전수조사의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2023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보유 현황은 트랙터 31만2천대, 콤바인 7만3천대, 이앙기 17만1천대, 관리기 45만4천대 등 총 196만4천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여 벼 재배면적 감소 및 영농 규모 대형화에 따라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하고, 밭농업 기계화 촉진에 따라 밭 농업에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밭 농업기계도 2019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에 대응하여 논 농업(99.3%)에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진행했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은 농업기계에 붙인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한 엘이디(LED) 주행 안내표지판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주행 안내표지판에 농업기계 접근이 감지되면 어떤 농업기계인지, 접근 거리와 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 정보가 문자와 이미지로 표시된다. 이를 본 일반차량 운전자는 감속하거나 주의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 운행이 빈번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 33개와 농업기계용 단말기 610대를 설치했다.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과 농업기계용 단말기를 설치한 곳 중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속도가 최소 11% 줄었으며, 60km/h 도로에서 과속차량도 25% 줄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2023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TYM은 귀농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올해로 4회차 실천 중이다. 트랙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이행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48마력 트랙터 총 16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이다. 연령,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단위, 성별, 농가 형태, 작물 재배 유형에 따라 심사될 예정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귀농 청년 농업인은 참가 신청서와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TYM 지역사업부 또는 가까운 TYM 딜러점 현장 접수,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 접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12월 5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김도훈 대표가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sian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LC)’에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여는 농업혁신’ 세션에 초청된 김도훈 대표는 세션 좌장을 맡은 충남대학교 김용주 교수의 진행에 따라 홋카이도대학 노보루 노구치 석좌교수, 소니 R&D센터 켄타로 마츠우라 엔지니어 등 연사들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농업 기술의 혁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도훈 대표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은 향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AI 중심의 정밀농업 영역이 개척되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고, 인건비를 절감해 우수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 교육이나 기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AI 기술 장착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
TYM이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을 인정받으며 업계 리딩 기업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002900)’은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형식 검사를 동시에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TYM이 추구하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첨단 정밀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는 성과다. TYM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 경로 생성, 경로 추종 등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컨트롤러 및 콘솔 등 하드웨어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RTK(Real-Time Kinematic) GPS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TYM은 해당 트랙터(T130)와 이앙기(RGO-6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체험단을 모집을 진행한다. 각 제품을 구매한 자율주행 시스템인 MYTYM-D.A.V.E가 무상 지급된다. 체험단 모집 기한은 오는 6월까지나, 재고 소진 시에는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TYM은 지난해 6월 전라·경상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24개 시・군 289개 읍‧면‧동에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기존의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74명(55개 반)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1,002명의 수리기사로 운영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읍‧면‧동)과 시・군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봄·가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
트랙터 보호구조물 시험을 물리적 시험에서 가상시험으로 대체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트랙터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이 지난달 국가표준으로 채택됐다.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한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농촌진흥청은 OECD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도입 검토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국내 4개 트랙터 생산업체와 함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개발했다. 이 시험 방법은 물리적 시험과 최대한 똑같이 재현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최대 변형량이 물리적 시험과 비슷한 80%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보호구조물은 넘어짐이나 추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다. OECD 회원국들은 OECD 농림업용 트랙터 표준시험 코드의 보호구조물 시험방법과 기준에 따라 보호구조물을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도 안전이 확보된 보호구조물을 부착하도록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에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OECD 보호구조물 시험은 물리적 파괴시험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시험용 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영상인식 기반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와 첨단농기계, 농업로봇 개발, 시설재배 기술 혁신, 현장 밀착형 지역농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GNSS)을 대체할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쇄토)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 제어하는 기술이다. 트랙터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킨 결과, 작업속도 3km/h 시 직진 주행 경로 오차는 ±9.5cm 이내였다. 이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식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인삼을 한 곳에서 연속으로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뿌리썩음병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7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종합방제기술을 소개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회에는 인삼 생산자와 농협 등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농가는 연작(이어짓기) 장해를 막기 위해 한 번도 인삼을 재배하지 않은 땅(초작지)을 구하거나, 훈증 소독(가스소독) 등의 소독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중 초작지를 찾아다니는 이동 경작은 임차료, 교통비 등을 부담해야 하므로 경영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연작 장해 종합방제기술은 7월 하순 풋거름 작물(녹비작물)을 토양에 넣어주고, 8월 하순까지 투명비닐로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 다음 9월에 토양 훈증제(다조멧 입제)로 한 번 더 소독하는 방법이다. 종합방제기술을 시험 재배지에 적용한 결과, 5년생 인삼의 뿌리썩음병 발병률은 26.7%로, 방제 효과가 7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비작물만 넣은 재배지는 뿌리썩음병 발병률이 95.6%에 달했고, 녹비작물을 넣고 태양열 소독을 한 곳의 발병률은 40.8%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그간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