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해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및 판매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합리적인 영농의사 결정 지원과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 농협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보다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였다.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에는 양념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엽근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주요 월동채소 판매시장 동향, 제주지역 채소의 수급 안정화 방향과 정책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원태 팀장은 ’19/20년산 남도종 마늘의 수요 감소, 품위 저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