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5일(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기업 시상 및 사례 발표, 생산자-구매사 교류회 등을 진행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9월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가시적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현장에서 힘을 쏟고 계신 유통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역점과제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11월 연간 거래금액 1조 원을 돌파하며(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핵심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근거법 제정안이 12월 4일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주변 농산물 판매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앱)’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관계부처 협력 및 신속추진 기반을 확보했으며, 내년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28일 국회에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장원호 조합장(충남 원북농협), 배정섭 조합장(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형숙 조합장(경북 안동봉화축협)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비롯하여 양당 농해수위 정책실에 전달하였으며, 농축산물 소비감소,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큰 기대감 속에 세계 최초로 출범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가졌다.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출범식에서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