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050년까지의 미래상과 전략을 담은 ‘FUTURE KRC 로드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FUTURE KRC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기업 협력 프로젝트’, ‘청년이사제’ 등 미래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FUTURE KRC-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를 2050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공사가 수행하는 식량 인프라 조성, 친환경 용수 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공간 개발 사업을 3개 플랫폼으로 재구성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FUTURE KRC’로드맵 실행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의 ‘농업용수 환원 사업’, 네이버와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공사는 삼성전자와 ‘농업용수 환원 사업’을 통해 물 소외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수 환원 사업’은 경영활동에서 사용한 물을 100% 환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와 농어촌지역 내 물 소외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사의 목표가 맞물려 시작됐다. 양사는 지난 2년간 양수 시설을 설치하여 물 소외지역인 평택, 안동, 창녕, 신안, 완도에 매년 118만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월 24일 전남 완도(고금도)에서 2022년 나무 심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산림조합 관계자, 나영석 PD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황칠나무(6년생, 키 1.2m) 1,600본을 심었으며, 코로나 19 방역 등을 위해 기관별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황칠나무는 과거 가구 등에 도료로 사용되었으며, 간 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뼈와 혈관 건강,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난대수종이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수종으로 기후변화 적응뿐 아니라 임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첫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의 척도로서 2010년 제주도에서 첫 나무 심기 (종가시나무) 행사를 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을 시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행사로 국민들에게 나무 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 30년(1991∼2020년)은 과거 30년(1912∼1940년)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하여 나무를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 기후대별로
산림조합은 지난 6월 26일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수산업과 임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산림조합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5,000만원 상당) 구매와 대외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완도군은 올해 10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등 각종 임업관련 행사의 참여와 홍보, 산림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산림조합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대형산불 발생우려가 높은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전국에 산불방지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검거 활동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온화한 날씨로 한적한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금년 3월 말까지 전국에서 24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점차 증가 추세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21명의 산불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사법처리했다. 5년간 산불가해자 1,219명을 입건하여 920건을 형사처벌하고 6억 6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중 1건은 징역 5년이 선고되었다. 산림청은 최근 국회의원 선거와 코로나19 대응 등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한 방화성 산불에 대응하여 감시 사각지대와 산불이 빈발하는 취약지에 산림사법경찰관과 산불진화대로 구성된 잠복 근무조를 투입하고 불시에 산불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밤 9시경 충북 진천에서 24일에는 밤 9시경 전남 여수에서 고의로 산불을 내고 하산하는 방화범을 잠복근무 증 검거하여 사법처리했다. 산림내 불을 지를 경우 1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되며,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라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아울러 민법 제7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국립난대수목원의 경우 난대림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 선정돼야 한다고 밝히고,전국 난대림의35%를 보유한 완도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80년 후 시나리오대로 평균 온도6℃ 상승 시 강원도와 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난대지역으로,전남·경남·제주 등 난대지역은 아열대지역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난·아열대 식물의 수집과 연구를 위한 국립난대수목원의 조성계획을 지난해 말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 반영하고,올해 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를 대상으로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2차 수목원진흥계획(2009~2013년)에 완도는 이미 반영된 상태이다.그리고 완도는 난대림 생육 최적의 기후 및 토양조건 보유하고 있다.또한 현재 완도수목원은 대학,국립산림과학원,국립수목원,국립생태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연구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난대림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연구의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전라남도는 산림자원이 풍부하다.특히 난대림 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