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효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32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경로효친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94년 김영진 전 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13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올해는 효행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수상했다. 효행 부문 수상자인 지하수지질처 정찬덕 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부친을 20년 가까이 모셔 왔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강화옹진지사 김민석 과장은 매월 2회 주기적 헌혈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465회 헌혈을 실천했다. 시상식에서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은 오랫동안 이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오늘 시상식이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은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사랑의 식재료 꾸러미를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직원들은 사랑의 식재료 꾸러미에 양파, 오이, 계란, 찹쌀 등 식재료를 담았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 시장바구니 및 카네이션 화분·바구니를 준비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을 방문하여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청운양로원(원장 이종명)은 1927년 설립되어 현재 무의탁 어르신 5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청운양로원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으며,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몸과 마음이위축된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어버이날(5.8.), 성년의 날(5.18.), 부부의 날(5.21.)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사랑과 존경,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자고 제안했다. 꽃은 인간의 시각과 촉각, 후각을 자극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품종마다 특별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은근히 마음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미, 카네이션, 선인장, 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품종을 소개한다.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애정’, ‘사랑의 사자’이다. 국산 장미는 특유의 향과 색을 지니는데, 적정 온도만 유지하면 일 년 내내 꽃이 핀다. 적은 빛으로도 잘 자라고 흰가루병에 강한 ‘엔틱컬’, 꽃이 일찍 피는 ‘옐로우썬’, 꽃이 크고 수량이 많은 ‘화이트뷰티’, 꽃 모양이 아름다운 ‘핑크뷰티’, 꽃잎 수가 많고 절화(자른 꽃) 수명이 긴 스프레이 장미(미니 장미) ‘핑크샤인’이 대표적이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모정’, ‘사랑’, ‘감사’, ‘존경’이다. 카네이션은 보통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붉은색을 떠올리지만, 국산 품종은 흰색, 자주색, 보라색, 녹색 등 색과 모양이 다양해 꽃다발부터 결혼식 장식,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