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수) 서울 여의도에서 지난 7월 31일 선출된 박진선 신임 (사)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식품 물가안정과 케이(K)-푸드 수출 확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박 회장에게 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움이 있지만 가공식품은 국민 생활과도 밀접한 만큼 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또한, 케이(K)-푸드가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도 ‘케이(K)-푸드 수출’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수출 전문 조직‧인프라, 마케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업계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박 회장은 가공식품 물가와 케이(K)-푸드 수출 등에 대한 송 장관의 의견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케이(K)-푸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식품산업협회)는 9월 15일에 국민의 안전 먹거리 제공과 식품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제도에 준하는 인증 발행으로 수출식품의 경쟁력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두 기관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뜻을 모으며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유통·수출·외식 등 식품업계 전반의 안전 컨설팅·교육지원 ▲시험·검사 및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제조·유통·수출 등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첨단화·디지털화 ▲식품위생·안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86년에 ‘식품위생법’ 상의 법정 단체로 지정된 이후 식품산업 진흥과 식품 안전 및 연구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효율 회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