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야가 함께 쌀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대안을 마련하였고, 두 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먼저, ‘양곡법 개정안’은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타작물 목표 면적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논타작물 전환이 실효성있게 작동되도록 농업인에게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도록 규정하였다. 만약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하면, 생산자단체가 1/3이상(5인 이상)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도록 보완하였다. 다만, 정부의 사후 대책의 발동 기준은 정부가 정한 범위 안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양곡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수급 정책이 이루어지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 것이며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안법 개정안’은 정부·지자체는 주요 품목에 대해 체계적으로 ‘농산물의 수급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생육단계부터 출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하였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하였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하였다. 스마트팜 관련 기계·장비 제조, 농업용 드론‧로봇 제조, 식품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반려동물 관련 용품 도소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인 등의 영농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영농기자재등면세규정과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지난 25일 통과됨에 따라, 2월 28일부터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영세율 적용 대상 농기자재 등이 확대되고 전통주에 대한 주세 경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농업인이 스마트팜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인삼재배용 거적을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되고, 농업용 난방·건조용 등의 기계에 대한 시간계측기 부착 예외 적용을 받는 면세유 종류에 기존 등유·액화석유가스(LPG)‧중유에서 ‘부생연료유’까지 추가되어 농업인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세율이 적용되는 축산업용 기자재 중 꿀벌을 기를 때 사용되는 ‘소초세트’를 ‘소초, 소광대, 사양기, 격리판’으로 분리하여 규정함으로써 사용 내구연한 차이에 따른 개별 구매 시에도 각각 영세율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콩나물재배업’ 종사자(콩나물재배업자)도 농기자재 구매시 부가가치세 영세율 또는 사후환급, 면세석유류 등 적용 대상 농업인 범위에 포함하여 콩나물 재배 시에도 비용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원한다. 한편, 전통주 제조업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K-푸드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17일과 18일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는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바이어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총 150개 바이어 사와 한국 수출업체 39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710건의 1:1 매칭 상담으로 7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홍삼·흑삼 등 건강기능식품, 딸기·샤인머스캣·사과 등 신선 농산물, 김치류, 음료, 스낵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아 6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도 체결됐다. 특별히 상담회장 안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상표권, 지식재산권, 통관, 관세, 법률 등 수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업체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주말 이틀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공원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주간 K-관광로드쇼와 연계한 ‘K-푸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몽골은 이마트, CU, GS25 등 한국계 유통매장이 본격 진출하면서 K-푸드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K-드라마와 예능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 중인 국가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에 K-컬쳐를 접목한 대규모 B2C 홍보 행사를 마련해 몽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센베노(안녕), 인사동’을 주제로 인삼, 김치, 장류 등 전통 식품과 프리미엄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 음료, 과자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육류 위주 식습관을 가진 몽골인들의 식문화에 맞춰 한국산 프리미엄 소고기와 농산물을 집중 홍보하는 K-프레시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한우를 비롯해 현지 반응이 좋은 포도, 수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식문화의 조화를 제시해 큰 인기를 끌었고, 행사 이틀간 1만여 명의 현지인들에게 다채로운 K-푸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추석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농축산물 2만원, 수산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수산대전상품권·농할상품권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농할상품권은 최대 10만원까지, 수산대전상품권은 1인당 월별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해 65세 이상 전용 판매(농할 9.9~9.15, 수산대전 9.5)도 실시한다. 농할상품권 및 수산대전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4일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전 팝업홍보관과 사흘간의 박람회 현장에 약 9만 4천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시도된다. 매년 하나의 대표 농산물을 선정하여 해당 농산물의 역사, 요리법, 산업적 활용과 관련 제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1일까지 과천 바로마켓에서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 과천 바로마켓은 한국마사회의 장소제공을 받아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정부와 aT는 지난 2009년부터 바로마켓 개설을 지원해 현재까지 16년째 운영 중이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표장터, 정례장터 등 전국 각지에 직거래장터 개설을 지원 중이다. 올해 추석에는 과천 바로마켓에서 성수품·제수용품(과일, 송편, 모둠전 등)을 중심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특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마련돼 있다. 선물 세트 구매 시 보자기 포장과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는 한가위 떡메치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기획해 방문객들이 추석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떡메치기는 3일과 4일에 진행해 만들어진 떡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A FARM SHOW" 창농과 귀농귀촌박람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산 김치의 할랄 인증 홍보와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서 할랄 인증 김치 최초 입점을 홍보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와 함께 김치 요리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에서는 올 8월 할랄 인증 김치 5종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김치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며, 김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라면, 김밥 등과 함께 시식·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일부 입점된 맛김치 외에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할랄 인증 김치를 최초로 판매하고 홍보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계의 영향으로 지난해 할랄 식품 시장 규모가 한화 2조원에 달하며, 올해부터 약 7%의 연평균 성장률로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할랄 인증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번 할랄 김치 5종의 현지 최대 유통매장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