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수분 보충과 다양한 비타민·미네랄을 천연 상태로 공급하는 ‘이중기능성 식품’”이라며, “더운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고려해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건강관리법”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며 낮 기온이 30도에 근접하는 가운데, 무심코 선택한 가공음료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혼합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 마리 파옌 드 라 가란데리 박사 연구팀은 식품첨가물의 조합이 제2형 당뇨병과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첨가물은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등 시중 가공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은 액상 형태의 당류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 간에 부담을 주고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고, 호주·영국·유럽의 공동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10% 늘어날 때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평균 17%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
식물성 음료의 시장이 커지고, 우유의 대안으로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식물성 음료가 지닌 영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FoodNavigator-Asia(미국판)에는 ‘식물성 음료는 우유의 실질적인 대안이 아니다’라는 연구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스위스의 학자들과 영양 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 ‘식물성 음료와 우유의 영양 성분 비교’ 연구는 식물성 음료 27개 샘플과 우유 2개 샘플의 영양소 프로파일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식물성 음료 중 13개 제품은 일부 영양소를 강화했으며, 주원료는 콩, 아몬드, 캐슈넛, 코코넛, 귀리, 쌀 등이었다. 해당 연구진은 영양소와 에너지 섭취량의 비교를 위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통용되는 식단 기준치를 사용했고, DIAAS(소화 가능 필수 아미노산 점수)계산을 통해 단백질의 질을 추정했다. 또한 비타민 C, A, E, D2, K1, K2와 함께 인, 나트륨, 망간, 마그네슘, 칼륨, 철분, 구리, 칼슘, 아연, 요오드, 비오틴, 니아신, 판토텐산 등의 영양성분도 측정했다. 과거의 선행연구는 극히 제한된 영양성분의 정보만을 토대로 진행됐다면, 이번 연구는 각 제품별
계란을 제대로 삶으려면 7∼13분이란 ‘골든타임’을 기억하세요.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딱딱함 대(對) 부드러움? 계란은 얼마나 오래 삶아야 하나?(Hard vs. Soft? How Long Does It Take to Boil an Egg?)란 제목의 10월 18일자 기사에서 계란 삶기의 ’골든 타임‘은 큰 계란 기준 7∼13분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단단하게 굳어진 노른자와 부드럽고 흐르는 노른자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느냐는 각 개인의 기호 문제다. 계란을 먹는 사람이 어떤 맛을 좋아하고 삶은 계란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지에 따라 계란 삶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완전히 삶아 노른자가 굳은 계란은 이동 중 간식이나 계란 샐러드로 좋다. 삶았지만 아직 노른자가 부드러운 계란은 토스트, 아삭아삭한 샐러드, 라면의 고명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계란을 제대로 삶으려면 큰 냄비에 계란을 완전히 덮을 수 있는 충분한 물을 채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물을 완전히 끓인 다음, 불을 줄여 물이 더 끓도록 한다. 조심해서 계란을 물에 넣고 가열 온도를 올려준다. 이때 물이 너무 심하게 끓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