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우유자조금 "무더위 갈증해소...우유 한잔" 추천

- 갈증 난다고 아무거나 마시면 당뇨병 위험? 여름철엔 ‘우유 한 잔’이 답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천연식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수분 보충과 다양한 비타민·미네랄을 천연 상태로 공급하는 ‘이중기능성 식품’”이라며, “더운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고려해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건강관리법”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며 낮 기온이 30도에 근접하는 가운데, 무심코 선택한 가공음료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혼합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 마리 파옌 드 라 가란데리 박사 연구팀은 식품첨가물의 조합이 제2형 당뇨병과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첨가물은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등 시중 가공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은 액상 형태의 당류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 간에 부담을 주고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고, 호주·영국·유럽의 공동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10% 늘어날 때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평균 17%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류와 첨가물이 많은 가공음료 대신, 천연 식품 기반의 음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유는 약 9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는 천연 식품이다.
 
이처럼 여름철 건강한 음료 선택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우유는 갈증 해소와 건강관리 측면에서 탁월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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