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3일 발표된 통계청 ‘2024년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사과‧배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63만9천톤으로, 사과는 16.6% 증가한 46만톤, 배는 2.9% 감소한 17만8천톤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선물세트 주요 품목인 사과, 배, 포도, 만감류 등 각종 과일의 산지 APC 현황 확인 결과, 사과는 평년대비 크기가 큰 과수 쪽으로 수량이 많이 부족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선물세트에 많이 사용되는 350g~380g 정도 크기의 물량을 많이 확보해둔 상태이며, 배는 지난해 작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수용으로 사용될 배는 각 산지별 수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만큼의 준비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로 확인되었다. 선물세트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은 평년대비 수확량 증가로 설 명절 안정적인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또한 평년대비 비슷한 수확량으로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와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회(회장 구본권/아산원예농협 조합장)에 따르면 산지 단계에서부터 과일 저장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전국 과수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얻는 국내 최대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최신 과수 재배기술 및 소비 동향 소개, 청년 생산자들의 마케팅 비법 공유 등 세미나도 준비되어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 홍보ㆍ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사과‧배‧단감‧감귤‧참다래·포도·복숭아·밤‧호두·대추·떫은감 등의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열대과일관 등 주제전시관, 팔도 과일 라이브 특판 대축제, 과일 직거래장터 등 시도별 홍보·판매관, 과일 요리 체험관, 사과 수확 이벤트 등 국내 유일의 과일 산업 종합대전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 신품종 우리 과일, 과일 대전 수상과일 등 다양한 과일을 맛보고 싱싱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8대 회장에 박철선(71세,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사진) 現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되었다. 연합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5월 20일 선거공고를 내고 5월24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박철선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하였다. 5월30일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박철선 후보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연합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감사 보궐선거에서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을 선출하였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과수 관계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양기의 생을 받아서 번성하는 토끼와 같이 만물이 성장하고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에는 역대급이라 불렸던 태풍 힌남노의 북상과 잦은 강우, 각종 병충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2월 발효된 RCFP(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시작으로 정부가CPTPP(포괄적 점진진 환태평DID 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는 등 세계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농산물과 경쟁 하여 먹거리 안전과 국민 식량주권을 떨어뜨리는 위기를 가져와 우리 농업을 둘러싼 현실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과수산업도 기후변화로 작물의 재배 적지가 바뀌고 일부 품목은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감귤은 고흥을 비롯하여 충주, 서산 등 이미 국내 여러 곳에서 재배가 되고 있고 사과는 강원도의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배 품목은 면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연합회는 과수 농업인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정책파트너로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2월 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이 신청한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했다. 이로써 각 지역 도 단위 회원농협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주감귤농협 ▲충북원예농협, 시·군 단위 회원은 ▲나주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세종공주원예농협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상주원예농협 ▲군산원예농협 ▲원주원예농협 등 6개 광역시·도·자치시, 37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하는 17개 품목농협(조합원 수 40,590명)이 가입함으로써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연합회 운영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01년 12월 설립된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정부와 정책파트너 소임을 수행하면서 FTA 등 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수산업 정책 제안 등 농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개최, FTA 대응 과수수출선도농가 교육은 물론 전국과실전문APC와 연계하여 개방화 시대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킨텍스 제1전시장5A홀에서 열린다.제1전시장은 제2전시장보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로 앞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많아 큰 관심이 기대된다.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이다.올해로9번 째 이어지는 이 축제는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펼쳐지는데 올해에는 특별히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과일을 주인공으로 하여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기는 가족놀이터가 바로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다.‘果족놀이터’를 키워드로 하여 어린이가 호감을 느낄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3040엄마아빠가 아이들 손을 잡고 과일축제에 놀러오도록 재미있게 연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EBS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뿡뿡이와 번개맨 공연이 있다.사전모객을 통해 관람객을 초대하며 뿡뿡이,뿡순이,번개맨 등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참여부스와 과수농업인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가 즐겁게 함께하도록 행사운영에 관한 부분도 세심하게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런웨이 형태의 초대형 무대를 조성하여 관
오는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에서는 국내 육성 조생종 배 ‘한아름’을 선보인다. 이른 가을 맛있는 배를 찾는 고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에서 배 품종은 “신고”라는 품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 가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새로운 것을 찾는 최근의 소비형태와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고와 추황을 교배하여 지난 2006년 신품종 한아름을 품종 등록하였다. 한아름은 8월 하순이 숙기이며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풍부한 과즙과 13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한아름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 인지도가 낮아 보급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신품종의 경우 연구자들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결실이지만 대부분 기타 품종으로 취급받으며 가락시장과 유통업체들에게서 외면을 받아왔다. 일정한 소비처가 없다보니 유통가격은 항상 주 품종에 비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고 소득이 되지 않으니 농가들에게도 버림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신품종의 시장 접근 자체가 어려운 가운데, 국내 대표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통한 국내 육성 신품종 홍보, 판매는 우리 신품종 확산에 크게
올해 추석 선물의 트랜드는 유난히도 실속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경기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이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 과일 상품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은 양호하여 개별 상품의 당도 및 품질도 우수하다. 또한,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적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가격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국내 주요 백화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냉해나 태풍피해가 없어 과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늘어나 수급이 원활하여 판매가를 전년대비 10% 인하하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며, “좋은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국산 과일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과일관측 8월호에 따른 과일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많은 50만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품종별로는 후지 4~6%, 쓰가루 2%, 홍로 8%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9월 출하되는 쓰가루, 홍로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