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지난 20일 새 정부 농업정책에 맞춰 신상품인 ‘K농업행복적금’, ‘K농업희망대출’ 2종을 출시하고 경기도 화성시 마도농협에서 상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한국농수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 24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적금이며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협중앙회의 기금을 활용해 최대 3.5%까지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 최고 7.78%(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농업희망대출’은 기존의 영농자금 저리대출 한도를 증액하여 대출기간 2년 이내에 1인당 최대 1억원 내에서 농협중앙회가 연 최대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경우 추가 0.5%를 지원하여 최저 연 2%대(청년농업인의 경우 1%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강호동 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K농업행복적금과 K농업희망대출 상품을 출시하였다”며 “농업을 국가 안보 산업이자 전략 산업으로 분류한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K농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농협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월 29일 대전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및 지역별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운영농협 및 2026년 사업 참여 희망 농협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관련 주요사항 안내 ▲노무관리, 인권보호 등 담당자 실무 교육 ▲정보교류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되었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저렴한 인건비로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운영농협협의회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개소 수 확대 및 사회보험 가입제외 등 제도를 개선하고자 유관기관 대상 농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인기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이 더 쉽게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5월 13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농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에 신청하면, 공사는 해당 농지를 매입하고 다시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조건으로 최장 30년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 농업인은 임차 기간 중 농지 원리금을 상환하며, 상환이 완료되면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초기 자본금을 마련할 필요 없이 농지를 구입할 수 있어 청년 농업인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이번 2차 모집은 특별·광역시를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며,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이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다.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6.8%)이 남성 농업인(4.0%)보다 높았으며,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로는 허리(48.2%), 무릎(38.7%)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처음 추가한 농작업과 건강에 관한 인식 평가에서는 ‘농작업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라고 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25천여 농업경영체가 변경에 참여하였다. 농관원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농업인의 변경등록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일, 2025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 방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국가표준’을 적용한 스마트팜 기자재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이 직접 경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팜 기자재가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표준’의 확산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기술 개발 및 개선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여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또한, 농가 입장에서는 여러 기업의 기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스마트팜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환경제어기, 센서, 구동기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의 표준화 지원이 추진된다. 특히, ‘국가표준’을 적용한 기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시험하여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원은 이를 통해 농가의 표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안산시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 안산시 소재 및 산지 농·축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출발 행복농협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산시 소재 농협들은 산지 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자금(400억 원)’과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안산시 제휴카드 발전기금(2억 원)’을 마련하였다. ‘도농상생자금’은 농업인에 대한 생산자금 지원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하고, 도시농협을 통한 판로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안산시 제휴카드 발전기금’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상생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새출발 행복농협 상생협의회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지역사회 축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3월초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배포한다. 필수안내서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의무준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사진 등을 활용하여 고령 농업인의 가독성을 높이는 등 영농과정에서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분야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수록하고, 영농일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필수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 초부터 농업인에게 160만 부가 배부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수안내서를 배부 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농관원 고연자 직불관리과장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하여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항상 농업인 곁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잦아진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2월 21일부터 맞춤형 농식품 사업 안내 서비스인 ‘농업e지’에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조회하고 나에게 맞는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정보 서비스로 지난 1월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제공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농촌진흥청에서 재분석하여 2016년부터 농장 단위(30×30m)로 기상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해당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매번 농장 주소와 품목을 검색하여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경영체 등록 농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e지’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손쉽게 자기 농장의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는 재해 예방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화기 저온에 따른 결실 불량, 수확기 강풍에 의한 낙과 등 기상재해 피해가 빈번한 과수농가에서 ‘농업e지’를 통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농가가 본인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농지은행사업 제도를 개선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농업인 경영 안전망 강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보장, 청년농업인의 육성 등을 골자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경영 위기농 및 농지 임차인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환매요율 산정 방식을 개정했다. 농업인이 농지를 최초 매입할 때 고정금리 또는 농업정책자금의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매 시점에서는 선택한 환매요율과 감정평가금액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이 자연재해를 겪을 경우, 임대료 감면율을 상향 조정하고 환매 대금을 분할 납부 중인 농가에는 원금을 연기, 이자는 감면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해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농지임대수탁사업’에서도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가 개편된다.농지를 위탁하는 농업인에게는 수수료를 50% 감면하며, 위탁 농지 면적의 합이 660㎡ 이하일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