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공항·항만에서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축산물과 식물을 찾아내며 국경검역 업무에 헌신한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분기별로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첫 민간 입양 대상 탐지견은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물을 참고해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6마리의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반려동물로서의 ‘제2의 견생’을 보내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민간 입양 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총 8마리이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3월 마지막 주에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다. 검역본부는 입양 이후에도 입양 가족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민간 입양 검역탐지견과 입양 가족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 개최,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하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8개 기관 11명이 참석했으며, 구제역에 대한 이해와 구제역 방역 관련 규정 등 이론 교육과 구제역 진단을 위한 항원항체 검사에 중점을 둔 실습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또한,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의 실습도 진행해 기존에 구제역 최종 확진까지 24시간 걸리던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구제역은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담당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8월 29일 국산 토마토의 일본 수출을 위한 ‘한국산 토마토 생과실 등의 일본 수출검역요령’ 고시를 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는 국내 일부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된 이후, 국산 토마토 생과실의 일본 수출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5월 검역본부가 일본과 협상을 통해 합의한 위험관리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의 잎과 열매에 해를 끼치는 주요 해충으로, 일본에서는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되어 있고 기주식물인 토마토는 일본의 수입요건을 준수한 경우에만 수출이 가능하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토마토 생과실의 재배농가 및 수출선과장은 검역본부에 등록하여야 하며, 외부로부터 해충 유입을 막기 위해 지름 1.6㎜ 이하의 망을 재배시설 내 창문, 환기구 등 개방된 부위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식물검역관이 수확 2개월 전부터 예찰트랩을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여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되지 않은 농가에서 생산된 토마토만 일본 수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본으로 토마토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동 고시에 따라 검역본부 각 지역본부 또는 사무소에 수출농가 등록을 신청하고, 절차대로 수출을 진행하면 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5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8개 검사항목으로 실시했다. 올해 정도관리 결과는 2023년에 비해 평균 정확도는 98.5%에서 98.7%로 증가했고, 기관 간 차이(분산도)는 2.4로 전년도(2.9)보다 0.5 감소했다. 항목별 평가에서 적합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흡기관 4개소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부적합 원인을 분석 후,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되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완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전염병인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8월 12일, 14일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질병의 주요 증상, 전파경로 등의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기술 습득(유전자 진단, 판독)에 중점을 둔 실습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은 아프리카 토착 질병이었으나, 최근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로의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 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 능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신종 전염병의 조기진단과 신속한 대응은 가축 방역의 핵심 요소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시도 방역기관의 진단 및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질병 발생 시, 선제 조치를 위해 진단 체계를 잘 갖춰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4일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젖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정밀검사 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3월, 미국 젖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계속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 24일까지 미국 13개 주 168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또한, 감염된 젖소에서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타 포유류로 종간 전파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진단 역량을 강화해 검사 능력을 확립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젖소 원유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검사방법 교육과 더불어, 미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발생 현황, 국내 포유류에서 조류 유래 H5, H7, H9 바이러스 모니터링 현황을 소개했다. 조윤상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젖소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모니터링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조기 검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포유류 인플루엔자 모니터링을 통한 인플루엔자 팬데믹 조기경보와 더불어, 대응 시스템 구축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보호법’제94조에 따라 실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2023년 개·고양이 신규등록은 지난해보다 10.4% 감소한 27만 1천 마리이나, 누적 등록 개체수는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328만 6천 마리가 되었다. 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임에도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犬)는 과거에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외장형이 선호되었으나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신규로 동물 등록한 여성(60.9%)이 남성(38.9%)의 약 1.6배이며, 연령별로 40대 소유자가 2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22.1%), 20대(22.0%), 50대(16.2%) 순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3년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를 구조하였다. 그 중 4만 4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6월 27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민·관·학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 맞춤형 구제역 백신의 다양한 접근에 대해 논의하는 구제역 백신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센터장 박종현)는 2015년 12월 30일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2026년 말까지 ㈜에프브이씨(FVC)에 구제역 백신 원천기술 이전 및 불활화 백신 상용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또한, 센터는 ㈜에프브이씨(FVC) 외에도 충남대학교 등 학계 및 ㈜옵티팜, ㈜왓슨알앤디, ㈜씨티씨백 등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기존 불활화 구제역 백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구제역 백신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대학교 이종수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센터 소속 연구관들이 국가 중심의 백신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방안, 그리고 4개 산업체 전문가들이 민간분야 구제역 백신의 산업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센터는 유입이 우려되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선제적 분석과 백신 매칭 후 필요시 신규 백신후보주 개발, 이상육 등 현장 문제 해결형 피내접종법과 보좌제(아쥬반트) 개발 및 ㈜에프브이씨(FVC) 기술이전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동물용 백신의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 SLS)’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7월 2일 밝혔다. 현재, 동물용 백신은 완제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여 허가하고 있다.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도입하면 백신 제조에 사용하는 미생물균주나 세포 등 ‘마스터 시드’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 제도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며, 제품의 허가 단계에서 마스터 시드에 대해 유전적 안정성, 외래성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함으로써 백신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 및 수입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국내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규허가 품목뿐만 아니라 기허가 품목까지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드로트 시스템(SLS)’ 제도의 핵심인 품목허가 단계에서 백신의 ‘시드로트’ 품질관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되, 신규와 기존 허가 품목을 차별화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025년부터 1년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검역본부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누리집 또는 축산물이력정보 앱을 통해 축산물 포장지에 표시된 12자리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수입일자, 수출국 가공일자 등 라벨이나 식육판매표지판에서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전자거래 신고 방법 및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영업자별 준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