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8월13일부터14일까지 양일간 대전 대덕대학교 정곡관에서 ‘2026년 자가TMR제조·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TMR교육은 전국에서 약50여 한우농가가 참여했다.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농가 스스로 사육단계와 원료 여건에 맞는TMR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실제 자가TMR을 활용하고 있는 한우농가의 사례와 전문가 이론 교육, 컴퓨터를 활용한 배합 프로그램 실습을 연계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첫 강의는 한라한우촌 양익종 대표와 삼솔농장 한기웅 대표가 원료 선정과 배합,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등 자가TMR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가TMR도입 과정부터 원료 선정과 배합,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방법을 비롯해 사료비 절감과 출하성적 개선을 위한 실제 농장 관리 노하우가 소개됐다. 특히 사료 원료를 단순히 저렴하게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 여건에 맞는 원료의 영양가와 수분 함량 등을 고려해 적정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강의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백열창 연구관은TMR의 기본 원리와 영양소 요구량,원료사료 선정 방법을 설명했으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72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 아이콤스트)’를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의 식육과학 분야 산업체·학계·정부·연구기관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는 1955년 유럽 식육과학자들의 연구 모임에서 출발하여 개최국을 순회하며 발전해 온 식육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다. 식육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 개최 이후 1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주제는 ‘세계 식육 산업의 미래지향적 도약(Big Step forward to the Future Meat)’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 소비 변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장, 가공 기술 혁신, 식육과 건강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특별 발표에서 ▲한우고기 부가가치 향상 ▲축산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닭고기 신선도 확인용 색 변화 지시 필름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30일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염소 경영 우수 농가를 찾아 사육·경영과 가공·판매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내 염소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염소 생산과 가공·판매 시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연구·기술 지원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파악하고자 마련했다. 조용민 원장은 이날 염소 사육 우수 농가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축사 인허가 절차(축사 적법화),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수입 염소 고기 원산지 관리 강화 등 현장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 원장이 찾은 농가는 염소 약 3,000마리가량을 기르고 있으며, 축사와 시설 현황을 살폈다. 이곳 농가는 번식 축사와 비육 축사를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체별 사육 정보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직접 판매장과 온라인 유통망도 운영하고 있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한 번에 연계되는 운영(경영) 체계도 갖췄다. 남원흑염소농장 전영기 대표는 “염소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축사 합법화 지원과 수입 염소 고기의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염소
국내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최고의 유전능력을 가진 ‘국가대표 씨돼지’들이 선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아홉 마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씨돼지는 고기용 돼지 생산을 위한 아비 돼지인 ‘두록’ 다섯 마리, 어미 돼지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각 두 마리다. 씨돼지는 성장 속도와 새끼 낳는 능력 등 우수 형질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번식용 돼지다. 우수 형질을 가진 씨돼지를 선발하고 그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면, 출하 체중 도달이 빠르고, 한 번에 많은 새끼를 낳아 기르는 능력도 뛰어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17개 씨돼지 농장의 평가 집단 10만여 마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전체 친자감정 기술을 적용해 선발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두록 씨돼지는 자손들의 105kg 도달 일령이 전체 평균보다 13.8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농가의 사육 기간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한 두록 1마리는 105kg 도달 일령 육종가가 –15.82*일로 가장 우수했다. 이는 같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7월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사료 피 실증 재배지에서 신품종 현장 수확 연시회를 열고, 재배·수확·이용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실증 재배지는 40헥타르(ha) 규모다. 사료피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습해에 강해 여름철 논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사료작물이다.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가 가능하며, 겨울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이어짓기(이모작)를 할 경우 한 논에서 연중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대폭 높일 수 있다. 기존의 풀사료 생산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전국 50개소(총 279헥타르)에서 신품종 ‘만온’과 제주재래피를 활용한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시회가 개최된 영암 실증지는 40헥타르 규모다. 올해 품종보호 출원을 마친 ‘만온’은 제주재래피보다 잎이 넓고, 건조 수량 기준 생산량이 약 13% 많다. 이날 연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시·군 농업기술센터, 풀사료 생산 경영체, 축산농가, 종자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생육 상태와 생산성을 확인했다. 이어 사료피 수확과 건초 제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를 수 있는 풀사료 작물 '사료피'의 새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배·이용 기술과 종자 생산 기술도 함께 마련해 농가에 보급할 기반을 갖췄다. 이를 통해 논을 활용한 여름철 풀사료 생산이 늘고, 자급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피는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기른 한해살이 여름철 풀사료 작물이다. 여름철 더위에서도 잘 자라고, 습기에도 강하다. 그래서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해, 논에서 벼 대신 심을 수 있는 여름철 풀사료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수수류나 사료용 옥수수를 주로 심었으나, 높은 생산성에 비해 장마나 집중호우 시 침수나 습해에 약해 논 재배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논에서도 잘 자라는 사료피에 주목하고 2016년부터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 평가해 사료용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만생종 신품종 '만온'을 개발함에 따라,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의 사료피 조·중·만생 품종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만온'은 생육기간이 길고 잎이 넓다. 또
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축산 기술 보급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연구 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축산기술 전문가(축산기술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 담당자의 현장 지도 역량을 높이고, 축산기술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축산기술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연구·지도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축산기술사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에 관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 고도의 전문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1988년 자격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196명에 불과할 만큼 난도가 높은 자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근무하는 축산기술사 자격증 보유자는 총 19명이다. 평균 연령은 49.4세이며, 공무원 평균 근무 경력은 20.2년, 축산 업무 경력은 11.7년이다. 축산 현장의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기존 전문가의 경험을 전하고, 새로운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기술사
충북 청주에서 한우 120여 마리를 사육하는 홍도농장은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을 도입했다. 농식품부산물과 풀사료를 직접 배합해 급여한 결과, 사료비는 26.7% 줄었고 투플러스(1++) 등급 출현율은 37.5%에서 61.2%로 대폭 높아졌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과 사료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생산비 절감은 한우농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홍도농장 사례처럼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인 현장 성과가 확인되면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에 대한 농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현장에서 검증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확산과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확산 배경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는 농가가 확보한 곡류, 풀사료와 농식품부산물 등을 활용해 직접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농가 여건에 맞춰 사료 원료를 선택하고 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2년부터 농식품부산물의 사료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맥주박, 비지, 깻묵, 두유박, 버섯사용후배지 등 총 47종의 농식품부산물에 대한 사료가치 평가를 완료했으며, 관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품질 안정화와 발전 연료 활용 기술 연구를 추진해 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올해 4월부터는 연소 뒤 남는 연소재를 비료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원료 특성상 발열량과 품질 변화 폭이 커 안정적으로 연료를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저장기간과 농산부산물 혼합비율에 따른 연료 특성을 분석해 품질 관리 기준 마련 연구를 추진해 왔다. 연구 결과, 축사 안에서 약 3개월 저장한 소 분뇨는 연료화 공정에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부산물 혼합비율은 최대 40%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농산부산물 등 보조원료 혼합 허용과 혼합 여부에 따른 발열량 기준 차등 적용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반영됐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발전사와 협력해 총 635톤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시범 연소를 추진하며 실제 발전 연료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연소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연소 뒤 남는 연소재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연소재 내 인(P) 등 유효 성분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5월 6일과 7일 이틀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촌진흥공무원과 대학교, 산업체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현장 확산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중된 사료비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을 이끌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우 분야 최신 신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의 배합 원리를 교육했다. 아울러 지역별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육 환경과 가용 자원에 맞춰 영양소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배합비 작성 실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으로 실무역량을 키우고 농가 맞춤형 기술 지도가 한결 쉬워질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는 이번 기술교육으로 구축한 전문가 연결망(네트워크)을 토대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 전문 상담(컨설팅)과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