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 애프터 협정에 따라 식량부족 국가 원조를 위한 쌀 1만 톤(정곡기준)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다.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쌀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14개 시군에서 매입한 애프터용 쌀은 매월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으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오는 2026년 해외 원조 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식량부족 국가의 국민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쌀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임업직불제의 효율적인 관리와 임업인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임업직불제 통합관리시스템의 1년차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1년 차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임업인의 임업직불금 신청정보 입력 및 확인절차 간소화, ▲비대면 온라인 임업직불금 일괄(원스톱) 신청 서비스 구현, ▲영림일지를 작성하고 다양한 임업정보를 제공하는 임업비서 서비스 등이며, 시범운영 등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고, 접수서류 증빙이 대폭 간소화되며, 담당 공무원은 임업직불금 수급자격 검증 자동화를 통해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등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말까지 추진되는 2년 차 구축사업에서는 ▲공간정보(GIS) 기반 사전/사후 현장검증 업무서비스 제공, ▲비대면 임업직불제 교육 및 의무이행 서비스 마련,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 지원과 통계분석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대민·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1년 차 구축사업은 임업인의 편의 증진과 제도의 효율적 운영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었고, 2년 차에는 다양한 서비스 기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전문지기자단에서 주최한 제2회 농업전문지 탐사보도상에 김현구 양돈타임스 기자가 선정됐다. 농업전문지기자단(간사 연승우)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 인근에서 농식품부 농업전문지 탐사보도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현구 기자<사진 우측>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이번에 탐사보도상을 수상한 김현구 기자는 '高생산비 불가피···'정밀양돈' 시대 가속' 기사를 통해 양돈업계에서 직면한 고생산비 시대 진단, 양돈 산업의 시대적 전환, 한돈 농가들의 농장 경영 방향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문제와 대안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단은 “고물가 시대 양돈업계의 고민을 담은 내용을 체계적인 논리로 전개했고 한돈농가가 미래 산업을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농장 경영을 해야 하는지 짚어줬다”면서 “양돈 선진국의 해외 사례도 제시, 내용의 풍부함을 더하는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탐사보도상은 농업 관련기관에서 4명, 기자단 1명 등 총 5명이 블라인드(신문사·기자기명 삭제) 심사를 진행했고, ▲시의성 ▲차별성 ▲전문성 ▲구성력 등 부문별 평가를 진행, 3개 매체의 기자가 최종 심사
국회는 진통끝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656조6천억원 역대 최대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 확정지었다. 이 중에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예산은 전년(17조 3,574억원)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 3,392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 내년 농식품관련 사업비 18조원도 최대규모로 확보돼 각종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1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경영안전망을 확충을 위한 사업,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 → 453억원) 등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사업,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4천명 → 5천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 → 1조 700억원) 확대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업이 전개된다. 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신규, 300억원) 등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김장 준비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수육용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이들의 월동준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약 1,30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그중 내부 심사를 거쳐 589개 기관을 선정, 수육용 한돈 삼겹살 총 7,42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2만 9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한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 및 소비 증대로 한돈 농가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한 한 기관장은 “올해 유독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 준비가 힘들었는데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해준 수육 덕분에 자원봉사자, 시설이용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김장행사를 치를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산물생산·출하자 지원 확대 등 도매시장의 공적기능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에 조성한 공익기금 10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2023년 12월 20일(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농어촌 복지 최대 공익재단인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법인대표와 농협가락공판장장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홍인기 유통정책과장이 참석하여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지원하고 독려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확대와 농산물 생산·출하 농업인들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하고, 금년도에는 우선 공익기금 10억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향후 중장기적 계획 하에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협약 공익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에 대한 시설 및 관리 지원, 생산·출하 활동 지원, 물류 효율화 및 개선사업 지원, 교육 지원, 재해 피해(수해·가뭄·냉해 등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의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요셉의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청과의 연말 기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4억8,000만원의 후원을 진행하며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자처하였고, 올해도 연말 기부활동이 지속되었다. 특히 한국청과의 기부활동은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이뤄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이 기본적으로 출하자들에게 지원하는 출하선도금과 출하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등을 제외하고도 올해에만 7억원이 넘는 별도의 지원 및 기부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된 기부활동과는 별개로 농산물 유통의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하여 해외연수 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한국청과의 사회적 기여 활동은 농산물 유통업계 전반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사진>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종사하며 ‘농업인-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도매시장법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오늘농사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인'NH오늘농사'의 출범과 함께 농업현장 이용확산을 위해 전국 157개 시·군 및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총 20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오농 서포터즈'가 선발되었고, SNS홍보, 커뮤니티 활동,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했다. 지난 10개월간 서포터즈들이 직접 활용하며 서비스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제안으로 서비스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NH오늘농사'내 커뮤니티 활동 및 대내외 홍보로 60만 가입자 달성을 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부문 대상·금상·은상 각 1명과 활동·추천·제안 세 부문의 각 1위, 총 6명의 활동 우수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이 수여되었다.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신규회원 추천 등 우수 활동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상우 김천농협 조합원은“오농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타 지역의 농업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NH오늘농사의 다양한 영농정보가 청년·창업농은 물론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지난 10개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민주당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250만 농민 여러분! 12월 20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양곡법, 농업민생 6법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4월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농민단체, 전문가 등 농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정기국회 주요 입법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 법안 심사를 수차례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안없는 반대에 부딪혀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고, 2023년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여건에서 산적한 민생입법과제를 더 이상 미룰수 없기에 민주당은 부득이하게 농업민생 6법을 농림법안 소위에서 단독의결하게 되었습니다. 12월 20일 단독의결된 법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곡관리법은 식량안보 강화와 생산자 보호를 위해 밀, 콩을 공공비축양곡 대상에 포함하고, 양곡수급관리위원회 기능과 역할 강화 및 양곡수급계획의 내용을 확대하였으며, 정부관리양곡 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8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3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국ESG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 관리 수준, 내재화 등 ESG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고유한 사업의 특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기후위기 전략수립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농어촌형 BF(BF:Barrier Free)인증 활용 생활환경 개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농어촌愛그린가치’라는 ESG 비전과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공사형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우수사례 공모전, 전사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KRC-way 혁신 프로젝트 등 전체 임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 ‘ICT 활용 재난 대응력 강화’, ‘친환경 농업용수관리’, ‘농어촌 지역 생태계보전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경영 실현에 앞장섰으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농협사료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1,425원을 인하한데 이어 12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1kg당 28원(포대당 700원, 누적 인하율 14%)씩 인하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경영난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와의 상생정신을 살리기 위해 사료업계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를 쓴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행정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농협사료의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는 갈수록 경영사정이 어려워져 시름하고 있는 전국의 한돈농가에게 모처럼만에 희소식이다. 농협사료의 선제적 인하 조치가 타 민간 일반사료 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소식으로 이어져 적극 동참의 물꼬를 틔우길 기대하고 있다. ASF,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등 다양한 질병과의 어려운 싸움 속에서 축산물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상승 장기화로 축산농가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제곡물가격 하락 및 최근 환율 안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료업계는 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한돈농가들이 상생을 위해 고통을 감내했던 만큼 이제는 농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는 △경기 3명(신이현·송원규·성수천) △강원 2명(박찬성·이석천) △충북 2명(박문재·신동우) △충남 2명(김종연·이승규) △전북 2명(소범수·안재남) △전남 3명(정은조·김수길·이건진) △경북 3명(이계자·장우식·김교석) △경남 3명(이현우·정수송·한치복) △제주 1명(김원방)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쳐 결정했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도입해 버섯을 재배하거나 대추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등 임업 선진화에 기여한 임업인들을 선정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산림조합도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해 임가소득 증대와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5일 경기 여주시 오순절평화의마을에서 ‘2023년 노사화합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집행부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목재 시설물을 보수하고 인근 분리수거장,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추연형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산림조합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도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건강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온라인 발매는 로또와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국마사회법」 개정(‘23.6.)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하였고, 2024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상한액을 오프라인(경주당 10만원)에 비해 대폭 축소(5만원)하였다.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시범운영은 그 취지를 고려하여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