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는 청소년들의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청소년 봉사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하는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8월1일~9일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6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소중한 봉사경험과 더불어 검역본부에서 수행하는 국경검역 업무와 해당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동·식물 검역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10여년 간 대표적인 국경검역 홍보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식물 검역에 대한 생생한 현장교육과 더불어 검역관과 함께하는 해외여행객 대상 반입금지물품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서울시 및 경기도 고양‧김포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을 통해 모집하여 운영하였다. 검역본부관계자(김도순 서울지역본부장)는 “청소년 홍보캠페인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혁신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16일(목)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한국식품 시장확대 협력 및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기관이 식품산업 분야에서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견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무역 박람회, 전시회, 세미나 등 무역진흥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HKTDC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한 무역박람회에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HKTDC는 홍콩 무역활성화를 목적으로 1966년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HKTDC가 8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개최 중인 ‘2018 홍콩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참가가 계기가 되어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MOU가 성사되었다. 홍콩은 우리나라의 상위 7번째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지난해 對홍콩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93백만 달러였다. 홍콩은 자체 농산물 생산기반이 적어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딸기, 유자차, 김치, 포도 등 우리 신선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17년 1인당 GDP가 4만6천 달러에 달하며 수입식품 소비가 활발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할랄산업전시회인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이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본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최성철 회장을 비롯하여 바드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김민욱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 김동억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최영길 한국할랄산업학회 회장, 장건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원장, 김용관 사단법인 할랄협회 사무총장 등 할랄산업 관련 다양한 기관 및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성철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한국의 할랄산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이러한 성장의 목적은 단 하나, ‘소비자 중심 할랄산업’의 실현이며, 할랄산업의 모든 발전과 성장은 소비자 주권 존중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수렴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바드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는 축사를 통해 무슬림들의 문화와 정서를 존중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할랄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랄산업엑스포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 7월 31일 가락시장 청과부류 4개 도매시장법인이 제기한 ‘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 제59조(수수료)’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 제59조(수수료)’에 대한 무효 여부는 상급심 법원에서 다투어지게 되었고, 행정소송법 등 관련법에 따라 최종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 해당 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 조항은 그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소송 계속 중에 하역비가 조정되더라도 도매시장법인은 현행 조례시행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향후 공사에서는 항소심 절차에서 제1심 재판부의 판결이유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쳐 해당 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 조항의 적법성에 대하여 적극적인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협업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수거 경진대회 개최 등 수거활성화 이벤트 공동 개최, 영농폐기물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수거체계 개선 등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하였다.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농협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영농폐기물을 최대한 많이 수거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으며,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쉼터”라며, “농협은 한국환경공단과 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를 개최한다. ‘세계목조건축대회’는 목재 및 목구조분야 과학자와 건축 전문가들의 학술발표와 정보의 교환을 위해 2년마다 개최되는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60여 개 국가에서 약 700명이 참가하며, 세계적인 학자와 건축 설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8개의 주제별로 518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건축혁명’, ‘대형 지진 피해도시를 목구조로 재생하다’, ‘대형목조건축’,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영국의 와 시슬턴 건축사(Waugh Thistleton Architects) 대표인 앤드류 와(Andrew Waugh)가 ‘건축혁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009년 런던에 완공된 세계 최초의 목조 고층빌딩(지상 9층)인 슈타트하우스를 건설한 그는 목재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건축물을 구현해 온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고, 새로운 공학목재의 활용 방안 및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 고유의 후발효차(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 차) ‘청태전(靑苔錢)’의 독창성을 미생물의 군집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전남 장흥군의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우리 고유의 야생 수제 전통차다. 찻잎을 틀에 박아서 만든 덩어리(떡차) 형태로, 발효 과정에서 이끼처럼 푸르게 변한다 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동전과 비슷해 ‘돈차’라고도 불린다. 세계녹차콘테스트 금상(2008·2011), 국제적 보존가치가 있는 품목으로 ‘맛의 방주’(2013)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동양 3개국의 전통 미생물 후발효차의 군집분석을 통해 우리 전통 차의 독창성을 밝혔다. 분석 결과, 한국의 청태전에는 혐기성미생물(Pantoea)이 57.14%, 중국의 보이차는 호기성미생물(Sphingomonas)이 19.1%, 일본의 아와반차는 통성혐기성미생물(Lactobacillus)이 88.9%로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전통 후발효차인 떡차(청태전)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 미생물차(후발효차)와 구별되는 독창성을 가지며, 한국 차 전통 문화의 계승과 농업인의 소득을 위해 국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8월 20일자로 동일인당 보증한도를 현행 개인 10억원, 법인 15억원에서 개인 15억원, 법인 20억원으로 각각 5억원씩 상향하여 시행한다. 동일인당 보증한도 상향은 농림수산업자의 영농(어)규모 확대와 물가상승 등에 따라 영농(어)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현실을 적극 반영하여 조정하였다. 농신보 허식 이사장은 “금차 농신보의 동일인당 보증한도 상향이 농림수산업자가 농어업 규모화·첨단화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여 농어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내산 구기자추출물이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임상연구를 통해 밝혔다. 구기자는 구기자나무 또는 영하구기의 열매로, 색이 붉고 타원형이다. 달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며, 예로부터 진액을 보충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어 차로 즐겨 마셔왔다. ‘구기자가 체내 지질대사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중지질 수치가 높은 30세 이상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은 구기자추출물을 섭취하는 시험군, 위약을 섭취하는 대조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구기자추출물을 먹은 시험군에서 항산화효소(CAT) 활성이 대조군에 비해 약 6% 늘고, DNA 손상은 약 41% 줄었다. qRT-PCR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한 결과, 염증 관련 유전자발현은 평균 48%,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발현은 평균 52% 개선됐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혈중 지질 수준이 높은 성인이 구기자추출물을 먹으면 항산화효소 활성이 높아져 산화스트레스를 낮추고, 염증과 지질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체내 항염증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농·식품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Agricultu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14일까지(4주간) 잔류농약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제수·선물용 농산물이 주요 조사대상이며, 전국 주요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조사장소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상대적으로 안전성 조사가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도로변 농가직판장 등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산지 농업인 등에 대해서 농약안전사용 지도·홍보도 병행 추진하며,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농업인에게는 농약 살포 후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예정일 보다 일찍 수확하게 되면 부적합으로 적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집중적으로 계도 할 예정이며, 생산단계 농산물이 부적합 시에는 출하연기, 폐기, 용도전환 등 조치를 취하고, 유통단계 농산물이 부적합 시에는 시·군·구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재호 농관원 원
우리 쌀을 알리기 위해 우리 쌀로 만든 빵을 시민들과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쌀빵 나눔 행사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연다.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한가루’, ‘수원542호’ 등으로 만든 쌀빵 3,000개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쌀 가공제품과 화분에 옮겨 심은 벼도 볼 수 있으며, 초대 가수 공연과 소셜미디어 인증 등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이번 행사가 쌀빵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다양한 쌀 식품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아름kenews.co.kr
“평창에 이런 더위와 가뭄은 처음입니다.” 강원도에서 오랫동안 양배추와 감자 농사를 지어온 양원모 농가는 40℃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도 가장 먼저 도착해 품평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양원모 농가가 이렇게 품평회를 기다린 것은 양배추에 잎마름병(불병)이 돈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위와 가뭄이 강원도 지역을 덮쳐 작황이 예년 같지 않아서이다. 특히 5월에는 양배추에 활착이 안 된 상태에서 비가 많이 내리고 7월과 8월 초순까지 생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고온이 계속됐다. 양원모 농가 뿐 아니라 봉평원예농협관계자, 상인 등은 GSP(골든씨드프로젝트) 원예종자사업단과 종자회사가 주최하는 품평회를 통해 원하는 양배추 품종을 찾기 위해 시범포를 방문했다. 양배추 종자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GSP 원예종자사업단은 지난 8월 3일 강원도 평창군 방이재길 전시포장에서 국외품종과 국내육종 양배추의 품종별 구형, 크기, 균일성, 단면의 모양, 맛 등의 블라인드테스트와 품평회를 열었다. 총 300평에 재배된 조생종, 중생종 각 3품종이었다. 순천대 GSP 원예종자사업단 김회택 교수는 “그동안 일본 양배추가 더 우수하다는 농민들의 선입견으로 국산 양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