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전(前) 농진청장, 제35대 한국마사회장 임명 이양호 전(前) 농촌진흥청장이 제35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9일(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 18일까지다. 이양호 신임 한국마사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1일(수) 오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양호 신임 한국마사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3년 제25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해 올해 8월 임기를 마쳤다. kenews.co.kr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차기회장 박철선 現 회장 무투표 당선박 회장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터”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6대 회장에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 現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1월21일 선거공고를 내고 11월2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이 단독 출마하였다. 12월1일 연합회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박철선 후보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하여, 오는 12월 17일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現회장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박철선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FTA
새/의/자고려대 한두봉 교수 한국농업경제학회장 취임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12월 8일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두봉 신임 학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Texas AM 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양곡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한두봉 회장은 취임사에서“최근 식량, 기후변화, 금융, 정치부문의 리스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 농업과 농촌도 시스템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글로벌 시대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학회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연구와 정책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기고오세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AI 조기종식을 위한 제언...AI확산비상! 정부에 바란다! 가을철만 되면 해마다 AI가 찾아와 양계농가에 막대한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03년에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13년이 흘렀지만 발생주기가 잦아지고 바이러스형도 바뀌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예찰은 실시했지만 막상 발생자체를 막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발생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확산을 방지하려 노력을 했으나 그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국내에는 한 건도 인체감염이 없었지만 만약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난다면 우리 가금 산업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AI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축산농가에는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백억씩 국고를 낭비하게 된다. 또한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밤잠을 못 자게 만들고 있다.AI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대로 된 로드맵이 설정되지 못하고 ‘강 건너 불 보듯’ 그때그때 미봉책(彌縫策)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제까지 AI를 이런 식으로 대응 할 것인가! 정부에서 지금부터라도 A
정승 농어촌公 사장, 농정변화에 맞는 사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강조내년 초 공사 장기비전과 전략 발표하고 공사의 새로운 혁신 이끌 것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변화하는 농정 환경에 맞게 기존 주력사업과 신 성장동력사업을 양축으로 추진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또한 ‘내년 초까지 공사의 장기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발표하고 공사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농정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 미래사업 창조와 자립경영,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 주는 공사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첫째로 농정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하기 위해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등 신기술 활용, 6차 산업화 확대 등 4차 혁명의 중심산업으로서 확장과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수준과 수명주기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진단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사업방향을 재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지진에 대비한 안전보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과학적인 재해대비로 국민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시장개방에 대응해 농지관련 사업의 지속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차/한/잔…안성기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농산물 브랜드 1위 비법 노하우?… 철저한 품질관리전국 5600여개 브랜드 中 ‘햇사레복숭아’ 브랜드 자산가치 1688억원 육박!안성기 대표 “앞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햇사레 복숭아의 2015년 브랜드 자산 가치가 1688억원으로 평가됐다. 햇사레는 5600여개가 넘는 농산물 브랜드 중에서 지역 브랜드 아닌 순수한 농산물 브랜드로 이 정도 가치를 가졌다는 것만으로 농산물 브랜드 역사의 기념비적 사건이라 할 만하다. 이에 안성기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를 만나 햇사레가 대한민국 1등 농산물브랜드로 등극하기까지 비법을 들어봤다.편집자 -최근 햇사레 브랜드 자산 가치가 1688억원을 돌파했다는 조사결과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안성기 대표= 브랜드 가치 1688억원은 2015년 매출액 731억원의 2.3배나 되는 큰 금액이다. 그래서 당장 손에 잡히지 않아 실감나지 않는다. 그러나 햇사레 복숭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을 생산하려는 햇사레 복숭아 생산농가의 노력의 다른 방식으로 표출되었다고 생각한다. 햇사레 복숭아가 브랜드 이름이 없는 소위 ‘No브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KREI,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 일본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12월 8일 중국 베이징 후베이 호텔에에서 ‘한·중·일 농업 정책 평가와 조건불리지역 개발’을 주제로 제11차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 Forum for Agricultural Policy Research in North East Asia)을 개최한다.포럼에서 김창길 원장은 '조건불리지역 개발'을 주제로 한 2세션의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의 진행을 맡는다. 이날 KREI에서는 김미복, 정도채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박문호, 박시현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KREI를 비롯한 한·중·일 세 기관은 2003년부터 농업·농촌정책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교류, 학술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을 운영·개최하고 있으며, 3국의 국가별 농업정책은 물론 동북아 공통의 농업정책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오고 있다. kenews.co.kr
인터뷰/ 박상빈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소장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오픈박상빈 소장 “종자강국 실현 첨병 역할 수행 할 것”국내 대표 종자 관련 기업으로 골든 시드(Golden Seed) 생산 ‘박차’ 정부가 종자산업 육성 대책의 하나로 조성한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645-1 일대 54.2ha)가 지난 11월 23일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을 시작으로 미래 기업의 기술력과 수출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종자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2021년까지 세계 15위권 종자강국 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종자 관련 기업으로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내 입주를 마친 아시아종묘의 박상빈 소장은 “아시아종묘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기업 간 첨단 종자산업 인프라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기존 품종의 질적 향상과 우수성을 알림으로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다국적 종자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육종연구와 종자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종자강국 실현의 첨병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종묘의 김제민간육종단지 입주 의미는 김
이영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에게 듣는다!“‘풍원미‧호감미’ 당도 높고 농가재배 안정성 뛰어나… 소비자‧농가 호평 이어져” 고구마 신품종 개발…기능성 더한 새 품종 고구마로 소비자 입맛 잡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눈 건강과 항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고구마 새 품종 ‘풍원미’ 와 ‘호감미’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고구마 재배면적은 20천ha 전후로 안정화 추세이며, 다른 밭작물에 비해 농가소득이 높아 앞으로 재배면적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에게 들어봤다.편집자 ◈국내 고구마 산업은?고구마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2년에 2만3천ha 까지 증가하였으며 최근 우리나라 고구마 재배면적은 2만ha 전후로 생산량 300천톤 수준에서 안정화 추세입니다. 국내 고구마 재배는 전남, 전북,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충북, 강원도 순으로 해남, 영암, 김제. 익산, 논산, 보령, 여주 등 주산지역에서 10ha 이상의 전문 재배농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구마 소비패턴?우리나라의 고구마 소비 형태는 생산량의 대부분인 70% 이상이 식용으로 삶거나 구워먹는 형태로
축산자조금연합 차기회장에 이근수 위원장 축산자조금연합, 2017년도 이끌어 갈 이근수 회장 등 임원진 선출 2017년도 축산자조금연합을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축산연합)은 지난 11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 인근 한식당에서 8개 축종 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축산자조금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2017년도 축산자조금연합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 결과, 2017년도 축산자조금연합 회장에는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어 부회장과 간사에는 각각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돼, 2016년에 이어 연임됐다. 이근수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축산연합이 축산에 대한 오인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호적 인식이 높아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17년도에도 여세를 몰아 우리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국민경제의 초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농식품부 장관직 평균근속 13개월…황주홍 의원, 농식품부 장관 68년동안 61명 바뀌어 평균 1년 1개월로 단명, 안정적 농업정책 힘들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사진/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역대 농식품부장관을 분석한 결과 68년 동안 총 61명의 장관(1개월 재임한 정재설 서리 1명 포함)이 바뀌어 농식품부 장관 한 명당 임기가 약 1년 1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에는 1948년 8월 15일 제1대 조봉암 장관으로 시작해 현재 61대 김재수 장관에 이르기까지 68년에 걸쳐 무려 61명의 장관이 거쳐 갔다. 농식품부 장관 가운데 임기가 가장 짧았던 장관은 제9대 윤건중 장관으로 1954년 5월 6일부터 1954년 6월 29일까지 재임기간은 단 1개월 23일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제45대 김양배 전 장관(1993.12.22.~12.21)으로 3개월 동안 일했고, 제33대 정종택 전 장관(1980.5.22.~1980.9.1.)으로 3개월 9일 동안 재임했다. 반면 최장 동안 재임했던 장관은 가장 최근의 제61대 이동필 전 장관으로 2013년 3월 11일부터 2016년 9월 4일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청정 묘삼 생산 가능한 육묘기술 개발 확대 보급 시동” -상토는 몇 년간 재활용이 가능한가? ▶인삼은 한 곳에서 다년간 자라 연작 피해가 심한 작물입니다. 토양 환경에 따라 오염원이 쉽게 퍼져나갈 수 있고 개방돼 있어 인위적인 관리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삼 공정육묘는 오염원이 적은 상토를 폐쇄된 베드에 담고 해마다 증기 소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년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했고 농가에서도 현재 2년째 상토를 재활용해 묘삼을 재배 중입니다. -공정육묘로 재배한 묘삼은 고년근 인삼 재배 시에도 활용 가능한데, 인삼을 직파재배하지 않고 이식재배하면 장점이 무엇인가? ▶인삼은 주로 4년근 재배 시 직파를 6년근 재배 시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 직파로 생산한 인삼은 수량이 많은 대신 뿌리 길이가 다소 짧고 지근발달 방향이 동체와 직각을 이루어 체형이 불량합니다. 반대로 이식한 삼은 뿌리 길이가 7cm 이상으로 길고 체형이 양호합니다.최근 많은 농가에서 이식보다 직파로 4년근∼5년근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데 옮겨심기의 번거로움에 따른 생산 비용의 증가가 주원인입니다
세계 최초 천연 ‘아미노산’ 상품화 성공한국식품연구원, 비선호육 활용한 육류 단백질 아미노산 생산시설 준비 중… 내년부터 본격 생산 한국식품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천연 아미노산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기능성식품연구본부 김종태 박사 연구팀은 융합기술인 고압효소가수분해기술을 이용하여 천연 육류 단백질(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비선호 비육인 소고기 뒷다리살, 돼지고기 뒷다리살 및 닭가슴살을 이용하여 산화 및 부패되지 않는 조건에서 빠른 시간 내에 단백질(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고압효소가수분해기술은 세계 축산 바이오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혁명적 기술이다.이번에 개발된 천연 육류 단백질(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와 비필수 아미노산 11가지가 모두 함유된 것으로, 이는 기존의 유청단백질(whey protein)과 분지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 BCAA, 3가지 필수아미노산)으로만 유통되고 있던 시장에 더욱 완벽한 단백질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된 일대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이다. 또 천연 육류 단백질(Amino 20
식량자급률 목표 미달…밀‧콩 곡물자급률 저조 ‘심각’박완주 의원 “각 품목별로 식량자급률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 시급하다” 국민들의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위한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이 저조해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의원(사진·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계획 및 목표 달성률’을 조사한 결과로, 농림부가 수립한 2015년 식량자급률(잠정)은 목표치(57%)보다 6.8% 낮은 50.2%로 드러났다. 식량자급률은 나라의 식량 총생산량 중에 국내생산량으로 공급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식량자급률이 낮아지면 안정적인 식량수급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연도별로 ▲2012년(45.7%)~2013년(47.5%) 1.8% 증가 ▲2013년(47.5%)~ 2014년(49.7) 2.2%증가 ▲2014년(49.7%)~ 2015년(50.2%) 0.5%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2011년 정부가 설정해 놓은 2015년도 식량자급률 목표치(57.0%)는 달성하지 못했다. 품목별로는 ▲쌀 101%(목표 98%) ▲보리쌀 22.3%(목표 31%)
농산물 제값 못지키면서 ‘최저가격보장조례’ 왜 막나? ‘가격안정 통한 농민 보호’ 지방정부… 제주도와 전국 기초단체 37곳 조례 제정 불구, 제정·시행 사실상 제지 농식품부가 WTO규정 등 형식논리만을 앞세워 지방자치단체의 ‘최저가격보장조례’ 확산을 사실상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안정을 통한 농어민 이익 보호’라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중앙정부 농정정책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개호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제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제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도와 기초 단체 37곳 등 전국적으로 38개의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별로는 ▲ 광역(제주) ▲기초 37(강원 3, 경기 1, 충남 4, 충북 6, 전남 11, 전북 3, 경북 7, 경남 2) 등이다.그러나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들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제정하거나 시행하는 것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보다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지자체 조례제정과 관련하여 올 4. 18(월), 5. 24(화), 6. 8(수), 7. 25(월) 등 최소 4차례나 회의를 개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