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공동으로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제1차 농촌협약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최대 300억 원 규모의 예산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과 농촌협약’을 주요 주제로 농촌다움 포럼(9차)과 동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첫 주제 발표자로 물리학자,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나선다. 정교수는 “농촌,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전환”이란 주제로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활용 방안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는 국내외 농촌 디지털 전환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과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주‧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이 조림, 산림경영, 도시숲 조성, 목재‧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통해 인증된 흡수량을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주, 기업 등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대한상공회의소가 관리·운영하는 ‘탄소감축인증센터’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에서 중복거래 방지 기능을 통해 산림탄소흡수량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과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을 실천하는데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산주까지 대상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기업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산림의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탄소거래와 감축활동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2일 대전 치유의숲에서 ‘제7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6팀이 참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산림치유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 중 1차 서류심사에서 예선을 통과한 5팀은 현장에서 시연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산림치유의 효과성, 확산‧적용성, 프로그램의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1점)은 △가임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숲, 미래를 포옹(溫&ON)하다!’, 우수상(2점)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숲처럼 나답게’, △4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나에게로 가는 여행’, 장려상(2점)은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파워브레인, 젊은 뇌-몸을 만들어요’, △소화기계통 특정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숲에서 내 배(腹)를 만들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상 1팀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산림청장상 및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상 및 각 20만 원이 수여됐으며, 출품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감초 재배임가 ‘(유)케어팜’을 방문해 감초의 고부가가치화 및 6차 산업화 성과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다양한 효과로 식·의학 재료로 널리 쓰이는 임산물인 감초는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와 재배여건이 잘맞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초 재배임가 (유)케어팜은 국내 감초재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산림청의 산림소득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전남대학교와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생산량 개선 기술 협업으로 노지재배(3년) 대비 생산기간을 1년 단축하고 생산량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을 통해 감초 염색약, 설탕 대신 감초를 활용한 믹스커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교육, 체험형 카페 운영 등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확대해 연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산림과학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임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6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태양광 발전 시설 자금 대출이 연체금과 연체율 급증으로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의 연체율이 타 시중은행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출잔액은 ▲2020년말 2조 1,519억원, ▲2021년말 2조 4,652억원, ▲2022년말 2조 7,251억원, ▲2023년말 2조 8,613억원, ▲2024년 9월말 2조 8,789억원으로 4년 사이 7,094억원이 증가했다. 연체금은 ▲2020년말 22억원, ▲2021년말 13억원, ▲2022년말 12억으로 감소하다가, ▲2023년말 59억원, ▲2024년 9월말 117억원으로 4년 사이 5배 이상 폭증하였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연체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63억원이었으며, ▲경북 15억원, ▲강원과 전북이 각각 10억원, ▲충남 7억원, ▲충북 6억원, ▲경기 4억, ▲경남 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2020년말 0.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효과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여수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지역의 맞춤형 방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남부지역 재선충병 발생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해 일부구역의 수종전환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부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엽수는 남겨두고 소나무류는 경제성이 높은 나무로 대체 식재해 새로운 숲으로 조성하는 수종전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적용해 산림을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시경 kenews.co.kr
【수/경/재/배/현/장/인/터/뷰】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을 만나 실용화 농가 확산에 대한 궁금한 얘기들을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 2세대 스마트팜의 핵심 키워드는?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은 ‘덜 투입, 더 많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 생육관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해 친환경적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전체 농가의 95%가 사용 중이고 프리바의 경우 에너지 절감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향후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시 환경 오염 최소화, 자원 재활용, 유류 및 전기 등 에너지 절감 등의 키워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
매년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초동진화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초동진화를 위한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가 부품수급 문제를 비롯해 결함 발생에 따른 작전 미수행·20년 이상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가동률이 저조해 총체적인 부실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기준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 헬기는 총 48대로 집계됐다. 기종별로 보면, 담수량이 8,000ℓ인 초대형헬기(S-64) 7대와 담수량 3,000ℓ 대형헬기(KA-32) 29대, 담수량 2,000ℓ의 중형헬기(KUH-1FS) 1대 및 담수량 600~800ℓ 소형헬기(BELL206·AS350) 11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는 전체 48대 중 39대로 81%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러시아산 KA-32 헬기 8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헬기 부품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산불진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분간 국내외 상황이 나아질 조짐이 없는 만큼 KA-32 헬기 부품 수급 불안정에 따른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2세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스마트팜 시장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온실 환경관리 의사결정 서비스 등 다양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친환경 기술까지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특히, 2050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기본 기조로 떠오르면서 국내 스마트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스마트팜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와 농가 보급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8년 10% 보급을 목표로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써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는 장이다. 이번 종자박람회는 91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하였으며, 박람회장 내 ‘산업관’에서 종자기업의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기술 등 전후방 기업의 제품소개가 이루어진다. 또한 다끼이(Takii), 세르톤(Certon) 등 외국계 기업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 품종정보, 시장여건 등 정보교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무역전문기관(KOTRA,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하여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초청하고 B2B 수출상담회를 통한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한다. 사전 온라인 수출상담(8.26.∼9.13., 3주간)을 진행한 결과 국내 15개사, 해외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위성환)는 지난 11일 개최된‘2024년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은 2022년부터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배구조(Governance)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특성을 반영한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주요사업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실행력을 강화한 부분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전국조직을 활용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및 공동체 물품기부, 도시양봉 추진을 통한 주민체험, ESG 노사공동선포식,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구축, ESG 공업협업네트워크 추진 및 지역사회 업무협업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그동안 기관에서 추진되었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이 성과로 인정받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ESG 경영의 가치실현과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24년 ESG 혁신정책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거작업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충청남도·홍성군, 숲가꾸기 기능인력 등 50여 명이 모여 약 1ha의 칡 덩굴류를 제거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덩굴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괭이, 낫 등으로 덩굴줄기와 뿌리를 직접 캐내거나 덩굴뿌리 절단면에 천연제초제 역할을 하는 소금을 살포하는 방식, 비닐랩으로 뿌리를 밀봉해 고사시키는 방식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거를 실시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조사된 덩굴류는 34천ha로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하고 넓은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숲가꾸기 기능인력 11만5천 명을 집중투입해 조림지와 도로변 덩굴류 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까지 침범해 사고위험을 높이는 덩굴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숲을 가꿔 숲의 공익적·환경적 가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산삼축제 행사장에서 ‘제21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임업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계톱을 가지고 겨루는 ‘기계톱 작업 경진대회(KLC : Korea Logging Championship)’로 임업기능인의 숙련도와 작업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작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평가 종목은 세계벌목대회(WLC : World Logging Championship)와 동일한 △기계톱을 이용한 나무자르기(벌목) △체인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가지치기 등으로 2022년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기능인영림단 1,624개를 대표한 8개 팀 36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한편, 참가자들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작업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임업기능인의 실무 능력을 평가해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임업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관리를 위해 임업기능인의 숙련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고흥에서 석류를 재배하는 임업인 전형관(56세, 월하석류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형관 대표는 지난 2002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담장 밖으로 탐스럽게 열려있는 석류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 자리 잡고 최고 품질의 석류 생산에 매진해왔다. 전 대표는 5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30톤 가량의 고품질 석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과뿐만 아니라 석류 원액, 석류즙, 석류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연간 3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흥군으로부터 ‘석류 소득왕’으로 선정됐다. 또한 신맛이 강하고 씨앗이 단단해 생과로 먹기 어려웠던 기존품종의 단점을 개선해 생과로 먹기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월하 1호’ 품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월하 1호’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수입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국산 석류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