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협경제지주는 11월 29일(2020년 1월 1일자 발령)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을 위하여 전문성 강화 및 인사 쇄신·시너지 제고 등에 주안점을 뒀다. 또,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300만 농민의 대변인으로서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열정과 능력 있는 인사를 발탁하였다. 【농협중앙회 상무】교육지원상무 유재도(前 전북지역본부장), 지준섭(前 비서실장)이다. 【농협중앙회 상무보】교육지원 상무보 김현우(前 농협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장, 조소행 (前 충남지역본부장)이다.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 김장섭(前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강원지역본부 장덕수(前 조합구조개선부장), 충북지역본부 염기동(前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충남지역본부 길정섭(前 상호금융증권운용부장), 전북지역본부 박성일(前 농협은행 기업개선부장)이다. 또, 경남지역본부 윤해진(前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서울지역본부 이대엽(前 인사총무부장), 대구지역본부 김춘안(前 포항시지부장), 광주지역본부 강형구(前 장흥군지부장), 대전지역본부 윤상운(前 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친환경 공법으로 초고온 미생물을 활용한 ’동물 사체 처리기술‘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은 AI, 구제역 감염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염병으로 인한 후속조치로써 가축의 처리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가축의 매몰에 따라 발생하는 악취나 토양·지하수 오염 등과 같은 환경 문제에 따른 재처리 비용을 포함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염에 대한 후속조치로는 불에 태우거나 묻는 매몰과 소각, 고온처리를 통해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랜더링 처리 등이 있다. 하지만 매몰이나 소각의 경우는 환경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랜더링 처리의 경우는 처리용량이 제한적이고 처리시간이 많이 걸리는 한계가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2018년부터 지난 2년간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고효율 사체처리기술 개발 연구를 지원한 결과,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동물 전염병 후속조치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신화건설 권영준 연구팀은 “미생물이 그 자체만으로 95℃ 이상 발효 온도를 끌어올려 유기물과 수분 그리고 악취를 효율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조리 기구와 용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 기구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 ■ 식품용 기구등의 표시사항 확인 식품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 김장철 김치를 담구면서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반드시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한다. 김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빨간색 고무대야는 통상적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우려가 있어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 조리 기구 등 안전한 사용 요령 플라스틱 재질은 고온에서 외형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열된 식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플라스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촌자원 활용기술 보급과 실천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11월 27일까지 이틀간 본청 농업과학도서관(전북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회는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자원사업을 담당하는 관계관 2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대상은 경북농업기술원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으며, 농작업안전관리실천 우수사례 대상은 김포고촌분화연구회가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 육성을 통한 창업지원, ‘팜파티’ 전문가 양성 등 도 단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으로 농촌어르신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종가음식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 유‧무형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했다. 김포고촌분화연구회는 자체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농작업안전 관리 기록부 작성 생활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농작업 위험도를 줄인 농업환경을 만들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농식품가공, △농촌생활안전, △식문화치유‧농촌관광, △지역특화산업‧특산자원 융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11월 26일 세종 본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과 축산물이력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평원과 농관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업무교류,공동 워크샵 개최, DNA분석 관련 최신기술 및 정보 교류, 축산물의 이력·유통정보 공유 등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에 이바지 하고 유통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미국의 유명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19일자 블로그 기사(영양사를 만족시키는 8가지 고단백 식품)를 통해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 함유 식품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엔 어린 콩(edamame)ㆍ렌틸콩(렌즈콩)ㆍ꼬투리를 벗겨 말린 뒤 쪼갠 완두콩 등 콩류 셋이 포함됐다. 동물성 단백질 공급식품으론 껍질 벗긴 닭 가슴살·그릭 요거트(Greek yogurt)·1% 코티지치즈(cottage cheese)·캔 참치·계란 흰자가 선정됐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영양팀은 건강한 단백질 공급식품을 즐겨 먹으면 심장병·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단백질도 과다 섭취하면 신장을 망가뜨리거나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단백질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각자의 체중 20 파운드(약 9㎏) 7g이다. 만약 체중이 50㎏이라면 하루에 약 50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통하는 콩은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식품이다. 어린 콩 반 컵엔 단백질 9g, 식이섬유가 4g 들어 있고 열량은 100㎉ 미만이다. 렌틸콩 반 컵의 단백질ㆍ열량ㆍ식이섬유의 양은 각각 9gㆍ115㎉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협의회 소속농협 임직원과 친환경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여 최종 5개 농협이 친환경농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날 현장 공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500만원)에는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농협중앙회 회장상(상금 300만원)에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이,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과 세종동부농협(조합장 소순석)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에서‘친환경농업정책’특강을 통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친환경농업 제도와 정부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실천 결의대회를 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을 거래할 때 필요한 각종 증명서류를 한장의 통합증명서로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는 거래정보통합증명서비스(이하 통합증명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매년 2억 건 이상의 국내 축산물 유통에 따른 증명서류 발급ㆍ보관 등 관리비용 발생과 서류 소지ㆍ게시 등의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각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이력정보, 도축ㆍ위생정보, 등급정보, 지자체 인증정보 등을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축평원은 동 사업에 대한 축산법 개정시행(`20.2.)에 앞서 금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ㆍ학교, 학교급식용 축산물 납품업체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와 함께 진행한다. 기존에 학교급식용 축산물 납품업체는 도축검사증명서, 등급판정확인서 등 4~5가지 종이서류를 출력하여 학교에 납품하고, 학교에서는 납품된 축산물과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복잡한 절차로 검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납품업체는 축산물이 포장된 라벨지에 공공급식 검수용 QR코드를 신규로 추가 인쇄하고 통합증명서 1장과 함께 납품하게 된다. 또한, 학교 영양교사는 제출된 서류와 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쇠고기 유통,판매시에 가격 및 품질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이 12월 1일부터 개편 시행된다고 밝혔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국내산 쇠고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93년에 도입되어, 국내산 쇠고기의 고급화, 수입산과의 차별화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가 장기 사육을 유도하여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방량 증가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소비트렌드 변화와 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고려하여, 현장의 의견수렴과 현장적용 시험 등을 거쳐 ’17년 12월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 개선에 초점을 둔 등급제 개편방안을 마련하였다. 축산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고시) 개정(’18.12.27)을 통해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11개월의 유예를 거쳐서 금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게 되었다. 금번 쇠고기 등급 기준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 개선을 위해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육질 등급(1++, 1+, 1, 2, 3)에서 1++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11월 13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 김종준 사무국장, 이성 구로구청장, 따뜻한마음 김동옥 이사장, 농업회사법인수목원농장(유) 장영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소외된 저소득층과 함께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에그투게더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 계란기부운동이며, 계란자조금의 주최로 작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번 11월 캠페인에 기부된 계란 특란 1천판(3만개)은 농업회사법인 수목원농장(유) 장동운 대표가 기부한 것이었다. 계란 생산농가와 업계 관계자 등의 꾸준한 참여 소식을 듣고 그 취지에 나눔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장 대표는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경로로 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한 농
(사)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11월 20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이리사와 토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는 55년이란 긴세월동안 명실상부한 전문언론계의 구심체가 되어 왔으며, 산업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진해왔다”고 말하며 “현재 전문신문사들이 처해 있는 경영환경은 종이신문 독자층 이탈 가속, 광고부진, 우편료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점점 척박해지고 현실에 그 어느 때 보다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신문은 앞으로도 블루오션 정보를 발굴하고, 소외된 곳일수록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는 자세,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 태도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55주년과 2019년
전북지역 중소 돈육가공업체가 롯데마트로부터 수백억대의 갑질 피해를 당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극적으로 구제를 받은 가운데 국회 김종회의원의 ‘역할론’이 화제다. 돈육 납품업체에 부당한 갑질행위를 한 롯데마트가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411억 8500만원 이라는 엄중한 제재를 받는 등 ‘수퍼 갑의 패배’를 이끌어 낸 도화선은 김의원이라는 것이다. 21일 국회 김종회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전북 김제·부안)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3년간 롯데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해온 유통업체 신화(전북소재)가 롯데마트 측으로부터 ▲자체 할인행사를 위해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삼겹살 납품을 강요 ▲납품단가 후려치기 ▲물류비, 판촉비 전가 등의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2015년 11월 공정위에 신고한 날부터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공정위는 롯데마트 측에 48억1700만원을 신화에 지급하라고 결정했으나 롯데마트 측은 결과에 불복했고 공정위는 재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1년 5개월 이라는 장기간의 재조사 이후에도 공정위는 롯데마트와 관련한 제재여부와 수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재심사 결론을 내리면서 사건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정위가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이자 김의원은
국내 ASF 발생 및 방역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국회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으나 최근 국회에 제출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일부 내용이 야생조류나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에서 구제역·ASF·CSF·AI와 같은 주요 제1종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경우 발생지역 한돈농가에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되고 있어 한돈농가들은 큰 혼란에 빠져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근 지역 한돈농가의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할 수 있도록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에 결사반대의 뜻을 밝히며, 선량한 한돈농가의 뜻과 배치되는 개정안의 즉각 철회 또는 수정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시 사육농장간에 기계적 접촉 또는 역학조사 결과 ASF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농장에 대해서만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야생멧돼지에서 ASF발생만으로 주변의 사육돼지 농장은 살처분 명령을 받게 되어,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야생멧돼지에 걸려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서 사육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계란을 섭취해도 대부분의 사람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왜 높아지지 않는지를 설명해주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계란에 함유된 인지질을 실험동물(생쥐)에 먹였더니 생쥐의 장(腸)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현저히 억제된 것이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대학 영양과학과 이지영 박사와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이 계란에 풍부한 인지질을 수컷 생쥐에 먹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계란 인지질의 생쥐의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효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계란에 풍부한 인지질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지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계란에 풍부한 인지질을 생쥐 세 그룹에 각각 6㎎ㆍ11㎎ㆍ19㎎씩 3일간 투여했다. 여기서 인지질은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lecithin)을 가리키며, 레시틴에 콜린이 들어 있다. 3일 후 인지질을 최고 농도(19㎎)로 투여 받은 생쥐 그룹의 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가 가장 많이 억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강소농대전(이하 강소농대전)’과 ‘제48회 4-H(사에이치)중앙경진대회(이하 4-H경진대회)’를 함께 연다. 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强小農)1)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판매‧홍보 하고, 농업을 주제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4-H경진대회는 지역사회에서 4-H 이념을 실천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재의 역량 강화와 4-H 전국 청년회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처음 강소농대전과 4-H경진대회를 함께 열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이 되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 강소농‧청년농업인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강소농과 청년농업인의 경영역량 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유통업체MD(상품기획자)에게 전문 컨설팅(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협력을 지원한다. 올해 강소농대전은 현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사 참여자인 강소농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