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진원, 농번기 맞아 일손돕기 나서

- 전북 익산 비롯해 산불피해 입은 안동까지 지원 대상 확대
- 오미자 수확부터 고추모종 정식까지, 농가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6월 농번기를 맞아 전북과 경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전사 농촌마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익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 농가에 매년 영농철 일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경북 안동까지 넓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의 종자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 회복에도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농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작업이 포함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오미자 및 감자 수확, 토양 비닐 덮기 작업, 농장 환경 정비 등이 이뤄졌고, 경북 안동에서는 고추 모종 정식과 함께 산불로 인한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전사적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현장에 작은 손길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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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자조금, 지속형 체험 프로그램 통해 소비자 인식 제고 나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소비자 대상 육우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3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직접 체험을 통해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들이 축사 현장에서 사육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육우의 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육우가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국내산 전문 고기소임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으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조재성 위원장은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100% 국내산 소고기다.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육우를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직접 현장을 보고 나니, 육우가 고기소로 사육되는 국내산 소고기라는 점이 확실히 와닿았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소고기로서 식탁에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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