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검역본부, 유용한 농업용 천적(天敵) 제43호 탄생!

- 생물적 방제용(천적) 곤충 ‘토마토이리응애’ 수입 허용으로 친환경농업 촉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농업용 천적으로 활용되는 ‘토마토이리응애(Transeius montdorensis)’에 대한 위험평가를 마쳤으며,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해외 곤충은 병해충으로서 수입이 금지되나 검역본부의 위험평가 후 국내 식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없는 곤충은 수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생물적 방제용(천적), 화분매개용 곤충 등이 수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토마토이리응애는 현재 국내 농가의 온실 내 재배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 토마토녹응애 등을 잡아먹는 특성을 가진 곤충으로,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생물적 방제용(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토마토이리응애의 국내 정착·확산 가능성, 환경·경제·공중보건 영향, 및 방제 방법 등에 대해 위험평가를 마친 후 환경부 등 관련기관 및 학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열대지역 서식 종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람과 가축 및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고, 생물적 방제용(천적)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아 수입 허용을 결정했다.


토마토이리응애는 농약을 대신해 환경친화적인 생물적 방제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는 농약으로도 방제하기 어려워 유럽에서도 토마토이리응애가 방제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토마토이리응애가 추가되면 농가에서는 총 43종의 천적 곤충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수입 허용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와 토마토에 대하여 친환경적으로 관리하여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국제농업박람회 23일 개막식 임박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김행란)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농업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농업 기술 경진대회와 시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각종 시연 및 경진대회는 농업기술원 대강당과 농기계시연장에서 박람회 개최기간인 7일 동안 개최되는데, ㈜대동의 무인자율주행 운반로봇, 농업용무인전동운반차, 자율주행키트, 자율주행예초기, 추종형운반로봇, 무선조정SS기 및 서해드론, 무성항공 등 5개 드론 기업이 참여하며 관람객이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대동의 무인자율주행 운반로봇 시연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에는 ㈜긴트의 플루바 오토와 ㈜아그모의 자율주행키트를 장착한 트랙터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트랙터가 각각 두둑성형, 선회 등을 하여 그 농작업 결과를 비교해 보는 경연 행사를 하게 된다. 이는 무인자율주행 K-농업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긴트는 MF사의 165마력 대형트랙터에 키트를 장착하여 참여할 예정으로 무인자율주행 대형농기계의 위용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7일에는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스마트농업용 드론제어 경진대회(본선)에 참여하여 드론 동작수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