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3기 입교식

- 딸기, 토마토, 엽채류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으로 탈바꿈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31일 안성시 소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서종경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3기 딸기반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4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13기의 경우 3월 31일 딸기반을 시작으로 4월 14일 토마토반 30명, 5월 12일 엽채류반 30명이 입교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 농업입문교육(이론)-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원예학 기초 등 ▲ 중급교육(실습)-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 고급교육(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400여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정부인정 귀농교육과정으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에 필요한 선택교육실적(72시간)에 청년농부사관학교의 컨설팅시간이 반영됨으로써, 기존 졸업생들의 영농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귀농장기교육과정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농협에서 세심하게 준비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선진 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 이는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물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