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12월 15일 개장

- 365일 농산물 신선도 유지 가능한 정온 설비가 갖춰진 현대식 경매장으로 탈바꿈
- 무점포 영업 중도매인에 점포와 사무실, 휴게시설 신설하여 유통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매권역 1공구 사업 ‘채소2동’을 2024년 12월 15일 개장한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매권역 1공구 채소2동은 국내 최초로 온도관리 정온시설이 도입된 현대식 경매장이며 에너지사용량의 27%를 태양광, 지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시장이다.

 

이러한 채소2동 사업은 사업비 1,305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57,067㎡,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21년 2월 착공하여 44개월만인 2024년 10월에 준공되었다.

 

 

채소2동에는 가락시장 청과부류 6개 도매시장법인과 346명의 중도매인이 이전하게 되며, 무, 배추, 양배추, 총각무, 양파,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 등 채소부류 11개 품목을 거래하게 된다.
 
공사는 기존에 무점포로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하던 특수품목 중도매인이 사용할 점포와 사무실을 각 271개소 마련하고, 마늘・건고추・쪽파 등 대체매장 중도매인 75명도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채소2동 3층에 저장가공시설 26개소 및 소분가공장 5개소(’25년 2월 준공 예정)를 건립하여 유통인의 근로여건과 영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합리적인 채소2동 이전․배치를 위해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거쳐 왔으며, 이전 후에도 원활한 농산물 유통과 거래 질서의 유지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경매장 이전으로 인한 출하자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11월부터 시장 내 현수막 게첨, 출하자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차례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산지를 대상으로 약 4천부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공사는 2024년 12월 20일에 채소2동의 개장을 기념하는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경매장 내 행사장에서 내외빈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선언과 기념사, 축사와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강민규 유통본부장은 “기존 무배추 경매장이 노상 주차장에 비가림 시설을 지은 것으로 폭염과 한파 등에 그대로 노출된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채소2동은 실내 정온설비가 갖춰진 현대식 경매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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