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대표과일선발대회...각 품목별 수상자 발표 시상

2024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대상...경북 포항시 태산농원 ‘사과’ 선정 
신품종 부문...‘배’ 김영기 전남 영암군, ‘참다래’ 신현열 제주 서귀포시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북 포항시 서상욱 대표가 출품한‘ 사과 '후지'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석인상(충북 제천시), 오성섭 (경남 함양군) ‘배’ 부문 이성술(충남 천안시), ‘단감’ 부문 하철호 (경남 창녕군) ‘감귤’ 부문 김진석(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최병순(전남 영암군), ‘복숭아’ 부문 이걸재(경기 이천시), ‘밤’ 부문 권혁용(충북 충주시), ‘호두’ 부문 임언규(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최우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유인수(경기 안성시), 신품종 부문에 ‘배’ 김영기(전남 영암군), ‘참다래’ 신현열(경남 진주시)씨로 총 13명이 선정되었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 (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고, 大賞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서상욱 대표(61세/태산농원)는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서 15ha의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연간 약 200톤의 사과를 생산해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 대표는 선진국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다축형 사과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 햇빛 투과율을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여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을 증대시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과 재배 농가는 물론 후배 농업인 양성에도 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2040세대 농업인 스탭업 기술교육 주임교수(농정원)와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 대표는 우리나라 농업농촌 및 과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정부 “산업포장” 수상과 농식품부 장관상(농수산대학 교육과정 우수, 친환경 농업 기여, 신지식 농업인 등) 경북농업인대상(경북도지사)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2022년 대한민국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도 사과 부분 장려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받아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상욱 대표는“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대상 수상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과 세계 0.1%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 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14회째가 된다.

 


올해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시도별 일반과수 7과 종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10점, 산림과수 4과 종 (밤, 호두, 떫은감, 대추) 32점으로 총 142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기관・단체)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 심사 (20%), 계측심사 (20%), 외관 심사(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였으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의무자조금납부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예방했다. 


“과원 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 지표에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이나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 지표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였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 비율, 과피두께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 심사”는 소비자의 선호 기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 (관련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1일 수상자 가족을 초청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개막식(양재 aT센터 제1전시장) 행사 때 시상한다. 수상한 과일은 11월 21일(목) ~ 11월 23일(토)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뙤약볕 농삿일 '온열질환 예방'...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농작업 후 관리 요령= 농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작업 후에는 몸을 씻거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체온을 낮춘다.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서 전공·특기 살려 재능 나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