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장태평 농어업위원장 “국내 식품산업 부가가치 높여 나갈 것”

“농어업 꾸준히 성장하려면 금융과 세제지원 제도적으로 탄탄히 뒷받침 해 줘야”
“바이오산업은 농수산바이오 관련산업에서 직접 끌고 나가야 국가적으로 더 큰 부가가치 올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농업전문지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업 현안문제들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위원장은 “식품산업에 대한 연구 투자 효과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내 각종 식품산업에 대한 부가가치가 높아지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국내 식품산업 1천억 달러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과 여론 모아지도록 내년 중순쯤엔 식품협의체 출범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장 위원장은 “국내 농어업이 꾸준한 성장을 하려면 금융지원과 세제지원이 제도적으로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농어업은 장치산업적인 측면이 강해서 후계농이나, 대를 이어가는 농어업 가업승계시 일반산업은 600억원까지 세제혜택을 주는 반면 농어업은 30억원에 그치는 점도 너무 불공평하고 잘못돼 있어 고쳐야 할 부분”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나섰다.

 

 

장 위원장은 또, “바이오산업을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해서 해양수산부 등 직접적인 농수산바이오 관련산업에서 끌고 나가야 국가적으로 더욱 큰 부가가치를 올려 나갈 수 있다”는 속 마음도 털어놨다.

 

이 외에도 장 위원장은 농지문제, 직불금지원, 상속제도, 기후환경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해기를 나눴다.▶다음에 계속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한국배구연맹,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 체결
농협(회장 강호동)은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신무철 사무총장, 배구선수 정지석과 양효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소비 홍보 ▲연맹 소속 구단 및 선수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농협의 쌀과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참여 ▲농협 쌀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기간 동안 '행복米밥차를 운영하고, 경기장 광고와 전광판을 활용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8월 18일 쌀의 날에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 끼의 중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8월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의 사전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농업연구 역량을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이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이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로 고온 일수록 세대 기간이 짧아져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한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쳐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로 상시 예찰하고, 방충망·끈끈이트랩 또는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 등으로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려움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