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닭고기 공급비상!"...삼복특수까지 겹쳐 닭 수요급증

- 농식품부–닭 계열업체, 닭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13일(목)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닭고기 계열회사 관계자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 관계자, 하림·동우팜투테이블·체리부로·사조원·참프레 등 10개 회사(연간 생산량의 75% 수준 차지) 사육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6,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하였는데,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상순까지 공급량은 2,1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여 회복 추세이나, 최근 초복 등 닭고기 수요 증가로 닭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닭고기 도매가격은 계열회사가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4월) 4,069원/kg → (5월) 4,092 → (6월) 3,954 → (7.11.) 4,426원이다.

 

- 육계 공급량 36,825만 마리로 전년대비 4.3% 감소...생산원가 상승, 종계 생산성 하락이 원인
- 수급조절협의회 개최를 통해 육계 수급상황 점검 및 안정 방안 논의
- 하림·동우팜투테이블·체리부로·사조원 등 연간 생산량 75% 수준 차지하는 10개 회사들 참석


농식품부는 계열회사의 추가입식을 위한 계열화사업자금 추가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가 사료업계와 협업하여 사료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하여 생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 계열화사업자금 추가 지원 계획은 총 800억원 규모의 저리(0~1%) 대출 지원, 종란수입, 상반기 입식확대 실적 및 하반기 확대 계획을 반영하여 예산 배정 예정이다.

그리고 계열업체에서도 정부의 대책에 호응하여 종란 수입 등을 통한 닭고기 생산 능력 확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삼계 출하량 확대 등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향후 수급 전망 및 공급 확대 계획에 대해 이날 참여한 주요 계열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공급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며, 육계 사육관리 철저, 종란 부화율 향상 및 부화장 가동률 제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민이 즐겨찾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급이 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요원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가격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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