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국립종자원, 종자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 종자 업체, 관계자들과 종자 수출과 산업 활성화방안 논의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1월 13일(금), 서울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국내 주요 종자 업체,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3년도 주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종자 수출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도 추진한다.

사업설명회는 국립종자원이 지원 중인 ‘국내채종기반구축사업’,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사업’, ‘민간육종가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2022년 추진성과 분석, 2023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립종자원이 수립한 종자산업 3대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논의는 식량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방안, 종자산업 육성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 품종보호제도 개선방안이다.

종자는 농업의 근간이며 국가의 굳건한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일 뿐 아니라,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도 발전 가능성과 잠재 역량이 매우 큰 분야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와 병충해 발생 증가, 국제 종자기업의 세계시장 선점과 품종보호권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식량안보와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2020년 기준 판매액 5억 미만 소규모 업체가 89.4%를 차지하고 판매액 40억 이상 대규모 업체는 1.8%에 불과한 소규모 영세산업 구조일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이상기후 확산, 전 세계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1년 동기 대비 ’22년 종자 수출액도 감소 추세를 보여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방향과 함께 종자산업의 주요 3대 분야인 ‘식량 종자 생산 공급’, ‘종자산업 육성 및 수출지원’, ‘식물 신품종보호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업계에 설명하고 종자산업 발전방안 및 종자 수출 활성화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 육성과 종자 수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취지 하에 국립종자원 본원 내에 수출육성 전담팀을 2023년 1월부터 운영하고, 국립종자원의 표어도 교체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국립종자원 비전·표어 발표 ▲종자산업 3개 분야 개선방안 설명 ▲2023년도 주요사업 설명 ▲ 종자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감소하고 있는 종자 수출이 조속히 반등할 수 있도록 종자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표어에서 밝힌 대로 케이(K)-종자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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