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각 지역 'ASF 진단역량' 신뢰성 이상없다!

-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대상 신뢰평가와 정밀진단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2년 상반기 정도관리에서 모두 적합하다는 평가를 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ASF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항체(효소면역측정법) 정밀진단 시험용 시료를 배포하여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진단숙련도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ASF 정밀진단 능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검역본부는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도관리와 정밀진단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정도관리에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ASF 이해 및 진단의 이론 교육과 항원․항체진단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였고 정도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정밀진단교육과 검사역량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숙련도가 향상 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질병 확산 차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협회, ‘홍콩 K-한우’ 세미나서 수출 10주년 도약 다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홍콩 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행사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월 12일, 홍콩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2025 홍콩 한우 세미나는 2015년 첫 수출 이후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홍콩 주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 한인 단체, 국내 수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0년간 홍콩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10년의 한우 수출을 위해 수출사 차액지원 등 실질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는 “한우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담은 귀한 자산”이라며 “홍콩이 세계를 잇는 허브로서 한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한우 수출 10년, 홍콩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발표에서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국 김재광 과장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홍콩의 경제력 분산 정책 흐름을 기회로 삼아 기존 하이엔드 레스토랑 위주의 한우 소비를 캐주얼 다이닝과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고랭지 배추 육종’ 민관이 함께 ‘새 판’ 짠다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재배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월 21~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농업시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반복돼 고랭지 배추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반쪽시들음병, 꿀통 배추(결구 장해) 같은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함께 발생하며, 품질은 물론 수확량까지 줄고 있다. 민간 육종가와 현장 연구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가 ‘팁번* 증상과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육종 현황’,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이 ‘병해 방제와 육종 전략’, 원재희 전(前)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고랭지 배추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방안’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