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추석성수기 과일 공급 량 원활할 듯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추석성수기 대비 과일산업 토론회’

추석성수기 과일 공급 량 원활할 듯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추석성수기 대비 과일산업 토론회’  

올해 추석(10.4)은 전년보다 19일 가량 늦어 추석성수기(추석 전 2) 과일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단감 출하량은 전년보다 각각 3%, 23%,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9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개최한 추석성수기 대비 과일산업 토론회에서 나왔다.

KREI 농업관측본부 과일과채관측팀 박미성 팀장은 사과··단감 추석 성수기 수급동향 및 전망발표에서 최근 추석 성수기 출하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과의 경우 추석이 늦어 홍로 외에도 양광, 후지조숙계 등 중·만생종까지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배는 숙기에 맞는 신고 배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단감도 서촌 이외 태추·상서 등 다양한 품종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성수기 대비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한 농업인의 분산 출하 및 수급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EI 농업관측본부 과일과채관측팀 박한울 전문연구원은 계절과일 및 수입과일 수급 동향발표에서 포도와 복숭아는 추석 1주전 출하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 하루 전 가장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정혜련 원예경영과장이 신정부 과일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농협중앙회 신진균 차장이 과일 의무자조금 설치 필요성 및 현황’,농촌진흥청 임영주 주무관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는 과일 출하 및 유통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고, 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KREI 연구진,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보를 나눴다.

 

발표 이후 김성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 주재로 이뤄진 토론에서는 김성용 경상대 교수, 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 박정환 대구경북능금농협 상무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