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K-푸드와 연관산업 확산과 농업·농촌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경농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에서 2025년 우수실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실증기업은 당해년도 실증시험에서 기술 혁신성과 실증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스마트팜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경농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온실을 거점으로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환경제어·양액·ICT·품종개량·에너지 절감 기술 등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입증하며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됐다. 이번 실증을 통해 ㈜경농은 ▲환경제어기(KS X 3267, KS X 3288) 및 양액기(KS X 3288)국가표준 개발 및 검정, ▲토마토 품종개량(TY방탄, 데프콘, 핑크마더),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 제어 알고리즘 고도화, ▲시그닛 뉴트리 고속제어 알고리즘 개발, ▲시그닛 포그닛 기능 고도화 등 자사 ICT 제품 고도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형 다요인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고도화 연구’(2023~2024년) 국가 R&D 실증에도 참여하며 미래 농업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에서 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 교육과정 53개를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교육 콘텐츠는 상추 재배 환경, 데이터, 시설, 병해충 등 스마트농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3년 딸기, 2024년 토마토에 이어 올해는 상추 품목을 새롭게 개발했다. 품목 선정은 매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품목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종자·육묘, 토양·양액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환경제어, 병해충 진단·예찰 및 종합관리(IPM), 시설·제어반 설치·유지 관리,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품질 향상 등 상추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과 재배 경험에 맞춘 기초, 실용, 경쟁력 강화, 심화기술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정원은 상추 스마트팜 교육과정 외에도 농업 경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업 경영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 입문’과 ‘AI 기술이 바꾸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 과정을 신설했다. 윤동진 원장은 “스마트농업 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30일 전주에 위치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스마트농업 우수 영농계획·운영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공전략과 경험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축제 기간(10월 29일~31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은 한농대 졸업생 윤지성 씨가 수상했다. 윤지성 씨는 ‘파릇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한 농업경영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설채소 전공을 살려 스마트농업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지원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을 활용해‘작지만 강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1편이 입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한농대 총장상 및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 명의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스마트농업을 계획하거나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수상작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더 많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길 기대한다”며“농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9월 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업협력 초청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협력 초청연수’는 주요 협력국의 농업 분야 공무원과 농업 관계자에게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 경험과 정책 그리고 첨단 농업기술을 소개하고 농업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아시아·아프리카 농촌개발기구(African Asian Rural Development Organization: 이하 AARDO)의 16개 회원국을 초청하여 한국과 AARDO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AARDO 회원국의 농업 분야 공무원·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5일간 첨단농업기술을 주제로 하는 우리나라 정책소개와 첨단농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8일에는 스마트팜·스마트축산 기술 및 정책과 디지털 유통 등 한국의 첨단농업기술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수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첨단농업을 실제 구현한 농업분야 선도기업, 스마트팜혁신밸리, 스마트농업(원예·축산)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6.7%(710억 원) 증가한 1조 1,3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연구개발(R&D) 분야는 6,238억 원으로 2025년 5,672억 원 대비 10.0%(566억 원) 증가했다. 농진청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식량 자급률 향상, 농업·농촌 활력화, 케이(K)-농업기술 확산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6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및 그린바이오 기술개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에 1,595억 원을 투자한다. 데이터 기반 노지·시설원예 작물 생육진단 자동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작물모니터링 및 진단플랫폼 개발(78억 원)을 신규 추진하고, 밭작물·과수 등 스마트 영농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38억 원→50)을 확대한다. 농작업의 자동화·첨단화를 위한 지능형 농업로봇 핵심 기반 기술개발(30억 원) 및 주요 농작물 관측 기술개발 등 데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8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된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예선(해커톤) 현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AI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총 52팀, 275명이 참가해 열띤 예선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지난 7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번 예선에서는 온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재배모델을 개발했다. 오는 8월 13일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4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스마트온실에서 6개월간 딸기 재배를 실증(9월~26년 2월)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무박 2일간 진행되는 해커톤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간식이 참가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농협은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AI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주)경농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용역으로 수행 중인 필리핀 내 스마트팜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서비사야스 지역 고소득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 일환으로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Project Steering Committee, PSC)가 개최됐다. 회의는 KOICA 정영선 필리핀사무소장과 필리핀 농업부 고부가가치작물개발프로그램부 체릴 마리에 나티비다드 까바예로(Cheryl Marie Natividad-Caballero) 차관이 공동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온실 건설 현황 ▲기초 조사 결과 ▲한국 초청 연수 계획 ▲필리핀 농업정책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아울러 ▲지역 농가의 참여 확대 ▲현장 교육 ▲기술 이전 훈련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전략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앞서선 1차 현장실사와 2차 현장조사가 이뤄졌다.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서비사야스 지역 고소득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은 2023~2027년 5년간 KOICA의 800만 달러 규모 무상원조로 추진되고 있다. 필리핀 내 고부가가치 작물의 생산성과 가치사슬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경농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일 자로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자격제도의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교육, 지도, 기술 보급, 정보제공,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히 발전하는 농업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 인력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풀이된다. 자격시험은 단일 등급으로, 시험 분야는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구분된다.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주어진다. 제1차 필기시험은 10월 18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25개의 객관식(오지선다형)으로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다. 제2차 실기시험은 12월 13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 관리 실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스마트팜 국가표준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6월 4일에 전남 고흥, 10일에는 전북 김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장비 간 호환성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비는 있는데 고칠 수 없다”라는 불만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 업체 폐업으로 수리 서비스(A/S)가 끊기거나, 호환되지 않는 장비로 인해 교체·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농가에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6월 10일(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리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스마트팜 표준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장비 선택과 교체,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국가표준이 적용된 장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교 기준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