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사진)은 항생제 내성 관련 7개 부처와 함께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회 및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거쳐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6~2030)’을 수립하였다. 이번 대책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제2차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종합적으로 보완하고 국제적 요구에 부합하도록 마련하였다.▶동영상= e-브리핑/ 속기록 기사하단부 별첨, 다운가능 항생제 내성은 감염병 치료 실패 및 사망 증가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생태계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전파되므로 범부처 차원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항생제 내성은 국가 간에 국경 없이 빠르게 발생·전파하여 각국의 막대한 인적·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므로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더욱 악화됨에 따라, 2024년 9월 UN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치선언문을 채택하고, 항생제 내성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다부문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대책을 강력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현재 UN 정치선언문에 따라 4자 협력기구 중심으로 2015년 수립된 글로벌 행동계획을 개정 중이다. 이에 따라 제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비료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 중이다. 그러나 완효성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플라스틱 규제에 발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의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생분해성 수지로 비료를 코팅할 경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국내 약용작물 원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약용작물 종자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약용작물 종자 보급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총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를 통해 진행된다.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는 2017년 발족 이후 해마다 지역과 농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약용작물 신품종과 우수 종자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보급 품목은 감초, 단삼, 지치, 지황, 황해쑥, 구기자, 갯기름나물, 더덕, 도라지, 마, 배초향, 병풀, 잔대, 작약, 천문동, 하수오, 어성초, 우슬 총 18개 품목이다. 더덕과 구기자, 갯기름나물, 황해쑥 등은 3월부터, 지황과 어성초, 도라지 등은 4월부터 기관별로 보급한다. 보급 종자에는 국내에서 육성한 지황 등 15품종도 포함돼 있다. 지황 ‘토강’은 뿌리썩음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감초 ‘원감’과 ‘다감’은 수확량이 많고 글리시리진 함량이 높아 원료 생산에 유리하다. 단삼 ‘다산’은 수확량이 많고, ‘홍단’은 살비아놀릭산 비(B) 등 유효성분이 풍부하다. 황해쑥 ‘평안애’는 잎 수량과 유파틸린 함량이 높다. 올해 공급량은 종자와 종근(씨뿌리)
【현/장/포/커/스】 스마트팜 '혁신기술' 현장을 찾아서! ‘일조량 자동보충 기술’ 개발 노하우 공개 발표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으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비와 흐린 날이 잦아지면서 온실 안으로 유입되는 자연광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딸기는 개화기와 초기 생육 단계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수확이 늦어지는데, 이는 출하 물량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딸기 주산지 중 한 곳인 담양의 일조시간은 411.1시간으로 평년(509시간)보다 약 20% 감소하면서 딸기 출하량도 약 37% 줄어든 적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온실 안의 광도(광의 세기)를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측정하고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보충하는 기술이다. 딸기 생육에 필요한 목표 광도를 설정해 두면, 온실 안 광도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시간대에 발광다이오드(엘이디, LED) 보광등을 작동시키도록 설계됐다. 광도(PPF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축 작업 안전성과 정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가축 보정 기술 2건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가축 이동 과정에서 자동으로 보정이 이루어지는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 번식 작업 시 개체 체형에 맞춰 정밀하게 고정하는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 2건이다.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는 가축의 몸통 폭에 맞춰 조절되는 양옆 지지 구조와 앞가슴·목 위치를 멈춰 세우는 전면 지지부로 구성됐다. 이동 중에는 양옆 지지 구조가 몸통의 좌우 흔들림을 줄이고, 지정 위치에 도달하면 전면 지지부가 전진을 제한해 잠시 서 있는 자세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이후 통로를 빠져나가면 자동으로 풀리는 구조로, 작업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체중 측정, 백신 접종, 기본 검사 등 반복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농가와 연구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는 머리를 고정하는 장치와 몸통을 받쳐주는 측면 지지대를 함께 사용해 여러 지점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구조다. 작업 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연구정책국 방혜선 국장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리는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에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현행 농약 등록 및 평가 체계의 개선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농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규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방혜선 연구정책국장<사진>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라는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라며 “ 농약 관리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라고 말했
[포/커/스] 2026년 농촌진흥사업?...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에게 듣는다! 대한민국 농업의 지도를 바꾸는 농촌진흥청이 2026년을 '성과 창출의 골든타임'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연구센터에서 열린 ‘2026년 농식품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히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현장에서 농민이 손에 쥘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들을 발췌했다. <편집자> ■ 1,900명 조직의 '좌표' 설정… "모두가 주인공인 R&D 시스템" 이승돈 청장은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은 농진청의 역량이 국민의 삶 속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야 하는 시기"라고 못 박았다. 이 청장이 부임 후 가장 먼저 손질한 것은 보고 체계와 실행 전략이다. 기존의 포괄적인 업무 보고 방식으로는 1,900여 명에 달하는 방대한 조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청장은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천 계획을 구체화하여, 신입 연구원부터 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육성한 감귤 ‘탐나는봉’을 유전자 수준에서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탐나는봉’은 한라봉으로 알려진 ‘부지화’ 기반(주심배) 만감류 품종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품종 보호 등록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2019년 식물특허 등록을 마쳤다. ‘탐나는봉’은 ‘부지화’와 겉모습은 물론 유전적 특징까지 비슷해 맨눈이나 일반적인 성분 분석만으로 품종을 구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부지화’와 ‘탐나는봉’ 유전체를 전체 유전체 정보 분석법(WGS)을 통해 해독했다. 그 결과, 2번 염색체 염기(SNP)와 7번 염색체 염기에서 두 품종의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염기서열을 찾았다. 이어, 이 염기서열을 이용해 종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KASP)를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탐나는봉’과 ‘부지화’, ‘부지화’ 기반 품종의 잎과 열매로 ‘탐나는봉’ 품종을 100% 정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국산 감귤 품종을 보호하고, 해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객관적 확인 수단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성 단백 식품의 핵심 원료인 분리대두단백과 소재인 식물조직단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산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원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식물조직단백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글루텐 등 부재료를 섞어 제조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산 탈지 대두와 쌀가루를 사용하며 글루텐을 넣지 않고도 고수분 식물조직단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은 탈지 대두를 주재료로 배합 비율과 압출성형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식감과 섬유조직이 우수한 ‘글루텐-프리 식물조직단백’ 제조 방법을 개발해 2025년 12월 특허출원했다. 아울러 협업연구농장과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 경도, 씹힘성, 탄력성 등 조직감과 조직화지수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텐더, 양념 볶음(닭갈비 맛), 건조포 등 시제품 3종도 개발했다. 서울·수도권 소비자 46명, 전북권 소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텐더와 건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