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한국바이오협회, 중국 과학자 CO2를 단백질로 전환하는 혁신기술 개발

- 신기술은 기후 변화와 식량 문제 해결 등 탄소 순환 경제 촉진에 기대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CO2)와 전기를 사용해 단세포단백질(SCP)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인 ‘환경과학 및 생태기술’에 공개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바이오공정의 핵심은 혐기성 및 호기성 공정을 통합하는 이중 반응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신기술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미생물 전기합성(microbial electrosynthesis, MES)을 사용하여 CO₂를 필수 중간체인 아세테이트(acetate)로 변환한다. 

이후 이 아세테이트는 두 번째 반응기로 공급되어 호기성 박테리아가 단세포단백질(SCP)을 생성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17.4g/L의 건조 셀 중량을 산출하여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특히 이 SCP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74%에 달하는 인상적인 단백질 함량으로, 이는 어분(68%)이나 대두(48%)와 같은 기존 단백질 공급원을 크게 능가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이 신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단백질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어 기후 변화 및 식량 문제 해결 등 탄소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조비참바이오차, 농작물 생산량 증대 효과 검증
조비가 2025년 새해 들어 지속가능농업 실현을 본격화한다. 조비는 1월부터 비료로 등록된 조비참바이오차,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엔에스아미노15를 선보인다. 바이오차의 원료는 바이오매스가 가지고 있는 탄소를 장기간 보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에스아미노15는 유기농업자재에서 보기 드문 입자의 균일성과 높은 경도로 벼 측조시비가 가능하다. 조비는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조비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필요에 맞춘 고품질 토양개량제와 친환경 비료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조비참바이오차, 국내산 참나무 100% 사용 조비참바이오차는 100%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해 열분해 탄화한 비료다. 350℃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된 고품질 바이오차로, 비료 공정규격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바이오차 적용 연구에 따르면 조비참바이오차는 토양 보습, 통기성 개선, 양분 보유력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 저항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수령이 오래돼 산소 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