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대아청과, 어린이 김치교실 성황리에 종료

대아청과, 기후위기 속 김장문화 전통 보존과 김치 알리기에 앞장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0월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협력해 2024년 어린이 김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김치교실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어린이가 참여하는 ‘김장 퀴즈’, 전통 식품명인 이하연 명인의 ‘김치 맛있게 만드는 법’,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김치 체험’, 모의 경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하연 명인은 김치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세계 5대 식품인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가족과 멕시코,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 25팀이 참여해 김장 과정을 배우고, 김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작은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어 모의 경매를 진행, 참가자들이 도매시장 운영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박유경씨는 “작년에 아이가 즐겁게 체험했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신청해서 참가하게 됐다”라며 “아이가 김치를 좋아하는데, 배추 생산 감소 우려 속에 이번 교육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체험 후 아이들은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체험하니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 “싫어하던 김치를 이번 기회로 먹게 됐고, 다음에도 이런 체험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용 대표는 “참가자 모두가 한국의 우수한 김장문화를 지켜나가고, 김치를 더 자주 담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비패턴 변화와 기후위기 속에 점차 사라져가는 김장문화가 우리 생활에서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2017년부터 어린이 김치교실을 주최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매년 다양화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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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요리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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