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대아청과, 고랭지배추 작황 부진...출하촉진자금 지원

이상용 호반그룹 대아청과 대표 “이번 지원금으로 고랭지배추 가격안정 마중물 되길 기대”


호반그룹 가락시장 대아청과가 21일 최근 폭염·폭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고랭지배추 출하자를 위해 출하촉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특별한 조건 없이 대아청과에 배추(쌈배추 제외)를 출하하는 모든 출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장마와 한여름 무더위 속에 고랭지배추 생육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수급 불안이 이어져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7~9월 배추 공급 부족에 대비한 비축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여 수급 불안을 해소해 왔다.

가락시장내 대아청과도 그동안 출하장려금과 물류효율화사업 지원금, 우수출하품 출하지원금, 명절 특별 장려금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출하 촉진 지원금은 작황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도매시장 출하를 유도해 배추 수급이 안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는 “최근 대아청과는 기후변화와 고랭지채소 산업의 위기를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출하 촉진 지원금은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에 발맞춘 도매법인의 자구적 노력의 일환이다. 고랭지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 호반그룹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고랭지 배추밭 산지 탐방 행사, 고랭지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2024 강원 농산물 축제를 진행했다. 또한, 공익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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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을 추가로 2.5만 톤(정곡)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하였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5만 톤(정곡)을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공지에 따라 9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대여 물량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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