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중앙회 강호동 차기회장..."조직혁신과 지역조합 지원 강화할 것"

- 최종 투표 결과 강호동 후보 781표, 조덕현 후보 464표 받아...1차투표에서 607표를 얻은 강호동 1위 후보와 327표 얻은 2위 조덕현 후보간 2차 투표
- 1차 투표에선 강호동 후보 607표, 조덕현 후보 327표, 송영조 후보 292표, 황성보 후보 18표 등...과반 626표 못얻어 2차투표
- 중앙선관위, 농협중앙회장으로 뽑힌 강호동 후보에 당선증 교부와 함께 투표 및 대의원 임시총회 폐회

 

전국 조합장들이 한곳에 모여 농협중앙회장을 직접 뽑는 임시 대의원총회 투표에서 강호동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는 17년만에 농협회장을 전국 1,111명의 농협조합장이 직접 참여해 뽑는 직선제 투표로 진행이 됐다. 다만, 조합원수가 3천명 미만의 조합장은 1표, 3천명이 넘어서는 141곳 조합의 조합장은 2표를 행사하게되 있어 총 1,252표가 된다.

 

당선인은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하되, 당선인이 없을 경우 최다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하여 재투표를 실시해 선출하게 된다.

 

1차 투표를 벌인 결과 강호동 후보가 607표로 1위를, 조덕현 후보는 327표를 얻어 2위, 다음은 송영조 후보 292표, 황성보 후보 18표 등의 전국 1,111곳에서 조합장들이 지지를 했지만 전체 과반 유효표 626표를 못 얻어 1위와 2위간 2차투표로 이어져 확정됐다.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8명의 후보는 ▲기호1번  황성보(68세) 동창원농협조합장 ▲기호2번 강호동(60세) 율곡농협조합장 ▲기호3번 조덕현(66세) 동천안농협조합장 ▲기호4번 최성환(67세) 부경원예농협조합장이다.

 

또, ▲기호5번 임명택(67세)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기호6번 송영조(67세) 부산금정농협조합장 ▲기호 7번 이찬진(63세)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기호8번 정병두(59세) 정당인(국민의힘)이 중앙선관위에 공식 후보로 올렸다.

 

전국 1,111곳에 광범위하게 포진돼 있는 이번 선거 전체 유권자 분포를 보면 경기 14%, 강원 6.6%, 충북 6%, 충남 12.7%, 전북 8.6%, 전남 13%, 제주 2.8%, 서울 1.6%, 부산 1.2%, 대구 1.6%, 인천 1.5%, 광주 1.2%, 대전 1.1%, 울산 1.4% 등으로 분포돼 있는 표심을 읽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투표 결과는 16시 5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1차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곧바로 2차투표로 이어져 후보자 소견발표와 재투표를 하여18시 50분경 2차투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농협중앙회장으로 뽑힌 후보는 선관위로부터 18시 50분경 당선증 교부와 함께 투표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폐회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임업·수산업 단체장 간담회...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