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업전망2024..."농업생산액 0.6% 소폭 증가한 59.5조원" 예측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 '농업전망2024' 개최
- 2024년 농업생산액, 농업소득 증가하며 회복세 이어갈 전망
- 농업생산액 경종 부문 생산액 증가로 2023년 농업생산액 2.3% 증가한 59.2조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7회 농업전망2024가 1월 25일(목)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망대회에 1,651명이 사전 등록, 농촌 전후방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KREI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대주제를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4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KREI에서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 정책과제와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불확실성에 대응한 농업 경영안정 및 탄소중립 방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발전 방향 및 과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대응 전략과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 청년 정책 방안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채소, 곡물, 과일․과채, 임산물, 축산 등 산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농업전망 2024 대회는 농업전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되며, 책자와 발표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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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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