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신유통,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 성료!

-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서진도농협,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 의성군 대상 수상 영광
-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중화농협,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 최우수상 받아 주의 부러움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이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법인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대표 김남욱)’이,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최우수상은 산지유통조직 부문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 개인/법인 부문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대표 조영호)’가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30일(목)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을 개최하고,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하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젊고 열정있는 산지유통 업무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산지유통 뉴스타상’은 ‘심지섭 파인프로덕츠코리아 대표’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김용식 남상주농협 과장’이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전국 34곳의 산지유통조직과 지자체, 개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 ‘2023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조직에 대한 서류심사, 본선심사, 현장실사를 통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하였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심사위원장인 김완배 명예교수(서울대학교)는 심사평을 통해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발표되는 모든 조직의 성과는 우리 농업의 밝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2023년 농산물 유통 혁신대전’ 과 함께 열려, 정부가 추진하는 유통혁신의 현장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제1부는 산지유통리더들과 함께하는 산지유통 혁신포럼으로 개최하여, 허태웅 국립경상대학교 교수의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지의 대응 전략’ 특강으로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농산물마케팅시상식을 통해 우리 농업을 사랑하고 지켜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상조직의 우수 사례 전파에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

– 서진도농협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은 겨울배추, 겨울대파를 주 품목으로 한 생산-유통 체계 수립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조직입니다.

 

노지채소 중 재배가 어려운 겨울배추, 겨울대파의 가격 급등락과 불안한 수급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8년부터 겨울배추 공선출하회를 결성하여 재배기술교육과 우수종자 보급 등으로 생산기반을 약 4배 확장해왔습니다.

 

그 결과 2008년 30명의 생산자, 20ha 재배면적은 2023년 현재 116명의 생산자, 85ha의 재배면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노지채소 가격불안정 문제 등에 대처하고자, 매년 유통손실보전자금을 적립하여 공동사업 수행기반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고품질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품종과 재배방법 통일과 재배기 술을 상향 평균화시키고, 재배물량도 규모화해온 시장대응력과 마케팅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개인/법인 부문 대상

–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대표 김남욱)은 고구마의 원물 및 가공상품의 제조 판매로 우리 농업의 고도화 방안을 실천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회원농가(33명)를 주주로 구성하고 원물을 수집하여 상품화 과정을 거쳐 GS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추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하여 고구마 가공상품을 개발, 홈쇼핑, 온/오프라인 마트 등은 물론 홍콩과 미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 생산과 품질에 핵심이 되는 종순을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무병묘를 공급받아 자체 시설에서 증식, 회원농가에게 보급하고 품질 관리를 함으로써 고품질 생산 기반을 구축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

–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마늘(한지형 전국 1위), 자두(전국 1위), 가지(전국 2위), 사과(전국 4위) 등을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업형 지역입니다.

 

 

의성군은 생산·유통을 통합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 설립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생산자조직과 참여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행정 및 재정지원 시책 지속 추진으로 계통출하를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지정된 의성마늘산업유통특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수거점APC와 마늘타운, 농산물공판장이 함께 구성되어 마늘 유통에 주력하며 마늘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지자체와 생산유통조직의 협력을 통해 의성조합공동사업법인은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4년 연속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 23년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지자체 본연의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최우수상

– 중화농협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은 포도 주산지 상주에서, 생산자 조직과 우수한 판매 전략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을 조직화하여, 포도 등 5개 품목에 회원수 155명, 공동계산액 98억원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관내 포도농가 90%를 공선출하회에 참여시켜 포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시킨 것이 주요한 성과로 인정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급격히 성장하는 온라인 유통채널에 집중하여, 쿠팡로켓프러쉬에서 전년도 누적판매량 1위, 선호도 1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개인/법인 부문 최우수상

–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주)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주)(대표 조영호)는 지난 2017년부터 신품종 ‘스낵토마토’ 재배를 시작하여, 2018년부터 국내유통과 해외수출을 할 수 있는 규모화된 생산기반을 구축한 우수한 조직입니다.

 

차별화된 특수한 스낵토마토의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종자구매에서 판매대금 정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법인에서 종합관리하고 있으며, 스낵토마토 전문컨설터트(2명) 두고, 정기적인 현장생산지도 및 참여자 협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2년에 ‘칼라풀스낵토마토’로 재배품목을 확대하여, 2,000톤 규모의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하였고 현재 대형마트는 물론 일본 시장 수출까지 확장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유통공사, 한국장학재단과 ‘미래 인재 육성·저탄소 식생활 확산’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 우수 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노력 ▲ 장학 제도 연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 실천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2021년 김 사장 취임 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