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각 품목별 수상자 발표

-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경남 함양군 오성섭 농가 ‘사과’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 함양군 오성섭 교수가 출품한 ‘사과<시나노골드>’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장근식(충북 제천시), ‘배’ 부문 서용근(충북 음성군), 강보식(충남 아산시), ‘감귤’ 부문 조기철(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이영주(전북 남원시), ‘복숭아’ 부문 주재만(경기 이천시), ‘참다래’ 박창현(전남 보성군), ‘밤’ 부문 임세철(충남 천안시), ‘호두’ 부문 박진성(경북 봉화군), ‘떫은감’ 부문 조규원(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윤영자(경기 안성시), 신품종 부문에 ‘단감’ 박문수(전남 영암군), ‘참다래’ 고경인(제주 제주시)씨 등 총 13명이 선정되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고, 大賞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받은 오성섭 씨(59세)는 평소 농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아 선친이 1980년대 초부터 운영하던 천혜의 자연 지리산자락 고랭지(해발 500m) 과원을 15년 전부터 운영, 주말마다 서울에서 왕복 500km 거리를 1,500회 이상 농장을 오가면서 사과 농장(2.5ha) 블루베리(0.5ha), 곶감(8만 개), 고랭지 양파 등 40여 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교육, 체험 등을 통해 연간 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 씨는 현재 신품종사과 초밀식, 2열, 다축형 재배 농장을 조성해 다수의 신품종으로 과원을 갱신하고 한약재 퇴비시용, 유효 미생물인 EM관주, 사과 착즙 찌꺼기를 퇴비로 사용하는 환원 농법을   적용하는 등 토양의 지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 병해충으로부터 강한 친환경 농법을 활용 재배하여 친환경 농산물(GAP 인증/저탄소인증) 을 생산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전국 VIP 선물용으로 100% 공급하는 농산물마케팅의 탁월한 역량과 인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 씨는 금융인으로 36년을 근무하면서도 농고대생, 농업인을 위한 전국 현장실습 농장을 운영 사과 WPL 현장교수로서는 물론 경남 사과마이스터 대학에 재학하면서 마이스터(사과명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기업은행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농촌 사진 촬영 재능기부(행사/장수사진 등), 사회봉사 활동 및 서울역 노숙자, 중증장애인 소망의 집 등에 10년 전부터 농산물을 연간 5백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 천사다.
오 씨는 지난해 대표과일선발대회 도전하여 시나노골드 품종으로 사과 부문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대상을 받은 오성섭 씨는 “선친의 뜻을 받들어 어릴 적부터 작은 열망으로 싹을 틔운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과일로 인정을 받게 됐다는 기쁨이 무엇보다 크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한국농식품 수출 전문 매거진 KOREA Agrafood에도 소개된 오 씨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귀농하여 세계 최고의 과원을 조성하고, 수출 등 VIP 농산물마케팅을 통한 판매망 확충 및 가공 제품 생산을 물론 “축복의 땅 에덴동산”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잘 키운 우리 농산물로 농부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 농촌과 제품을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농장, 치유 농장 등 6차산업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동안의 금융전문가(하나/기업은행)로서 36년, 주말 농부로 15년간 농업 현장에서 온몸을 투신해 온 농업전문가, 농산물 VIP마케팅의 전문성과 경험, 전국적인 사회봉사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 등 1인 4역을 담당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앞으로 그동안의 전문성을 살려 고향의 농업금융과 농산물유통, 농촌 관광 체험 등 체계적, 혁신적, 조직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 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13회째가 된다.

금년도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시도별 일반과수 7과 종(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10점, 산림과수 4과 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45점으로 총 155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단체)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심사(20%), 계측심사(20%), 외관 심사(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였으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의무자조금납부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예방했다.

“과원 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 지표에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 및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지표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였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 비율, 과피두께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 심사”는 소비자의 선호 기준(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관련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4일 수상자 가족을 초청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개막식(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 홀) 행사 때 시상한다.
수상한 과일은 1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산림청, 청년들... 6개월 동안 자투리땅에 꿀벌 살리는 정원 만들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정원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폴리네이터 가든 :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 정원에서 살아가며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꿀벌, 나비 등 수분 매개 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평택, 전북 전주 등 5개 권역에서 125명의 청년이 6개월간 25개의 정원을 완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보람동에 부산대학교 ‘토모’팀이 조성한 ‘잔향 : 향이 피어나는 향원(香園)’ 정원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현장 완성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그린버디즈’팀, 동아대학교 ‘위플래시’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국립공주대학교 ‘뇽운뇽’팀, 서울여자대학교 ‘마중풀’팀, 전북대학교 ‘자란다’팀이 각각 한국수목원정원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