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양파수확' 일손 지원

- 농촌진흥청, 일손 부족‧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 돕기 나서
- 농산물 수확, 농업재해 복구 등 지속적 인력 지원할 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직원들이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본청 임직원은 8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양파 재배지(2,640㎡)를 찾아 수확, 망 포장, 운반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주변 영농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5월 말 내린 비로 재배지 일부에 물이 차 피해를 본 화산면 지역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 과 단위의 소규모 일손 돕기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기관 단위의 일손 돕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우,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농작물 및 시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인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지성 과장은 “앞으로 인력 지원이 필요한 시기나 농작물 생육 상황을 고려해 농촌지역 일손 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큰 힘이 되는 일손 돕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우자조금 “소 한 마리가 지구를 살린다”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 자원의 순환, 한우분뇨는 토양을 살리는 생태 자원 관점의 변화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그 첫걸음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