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가축전염병' 차단 역학조사관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년부터 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이하 역학조사관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 교육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역학조사관을 양성하여, 가축전염병에 의한 사회적․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20년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하여 신설되었다.

  역학조사관은 검역본부 소속의 중앙역학조사관과 시도 및 시도 가축  방역기관 소속의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되며, ’22년 8월 현재 총 140명이 지정되어 있다. 이들은 2년 과정의 역학조사관 신규교육(120시간 이상의 기본교육과 144시간 이상의 실무교육으로 구성)을 이수하고 그 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올해는 교육 첫해로써 125시간의   기본교육과 72시간의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2년 역학조사관 교육은 역학조사관 지정 및 교육․훈련에 관한 고시에 따라 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사업책임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에 위탁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교육 과정은 역학조사 기초 및 실무, 가축 사양관리, 가축 방역정책 현안 및 예찰 시스템 이해, 통계 이론 및 실습, 시공간 자료 분석, 드론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총 2기수 33명의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기본교육을 실시하였고,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 9월에는 역학조사관 교육 참석자 외에도 중앙 및 시도 가축방역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태의 보수교육을 지역별로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관련 교류 강화 등을 위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각종 현안 업무에도 불구하고 가축전염병 관리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역학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역학조사관과 소속 기관 및 부서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수의 역학조사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역학교육센터 설립 추진 등 역학  조사관 교육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을 추가로 2.5만 톤(정곡)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하였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5만 톤(정곡)을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공지에 따라 9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대여 물량이 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