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노지작물도 스마트하게 기른다

11개 과제 선정, 다양한 노지작물에 농작업 편의성 향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 노지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 11개 과제(10개 시·군)를 선정했다.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농작업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지채소, 과수 등 노지작물에 센서, 자동 관수·관비 장비 등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시설원예와 축산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노지로 확대하기 위해 ’18년 모델개발 사업을 처음 추진하였고, 2019년에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18년: 11억원 → ’19: 60)

 

농식품부는 공모에 응모한 총 13개 과제(12개 시·군)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를 거쳐 11개 과제(10개 시·군)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작물대상을 기존 노지채소에서 노지 작물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채소(배추, 양파, 대파)뿐만 아니라, 과수(사과, 블루베리, 감귤), 특작(삼백초)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자체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가 사업 기획·관리에 참여하도록 하여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이 가능해지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노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지작물에 데이터가 쌓이고 분석기반이 마련되면, 물·비료·병해충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불필요한 농작업이나, 농자재 투입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격정보, 기상정보 등과 연계하면 노지작물의 수급조절이나 재배시기 등 의사결정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름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방역본부, ‘AI챔피언 1호 배출’ 공공부문 AI 선도를 위한 기반 마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로,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운영된 AI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중 단 195명이며, 이중 농·축산업 분야는 4명이다. 위생방역본부는 현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민원·행정처리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챔피언 1호 배출은 위생방역본부의 AI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위생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역 등 국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AI 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교육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팜스코, ‘2025 경남 양돈 전략세미나’ 성료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0월 30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2025 팜스코 양돈 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의 양돈 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장원구 양돈팀장은 ‘양돈시황과 전략’을 주제로 2025년 돈가 형성 요인을 국내 공급·수입·소비 측면에서 분석하며 현황을 정리했다. 그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고돈가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시황 속에서 모돈 갱신에 대한 투자와 후보돈·대군농장을 중심으로 한 순종모돈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다산성 모돈의 연산성과 순종모돈 관리 강화를 위해 팜스코의 등지방 측정 캠페인을 소개하고, 솔루션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인 ‘솔루션M’의 특장점과 접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승범 지역부장은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과 저탄소축산물 인증 제도를 설명하며, 단순한 인증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한 질소저감 사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팜스코의 ‘질소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