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우수 종자 기업 1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내 종자산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 종자 기업에 첨단 연구시설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품종 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종자는 식량안보와 농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김제시 백산면에 54.2헥타르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20개의 입주 용지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 다양한 연구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의 입주 대상은 약 2헥타르 규모의 ‘수출시장개척형B 부지’로, 입주기업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을 2038년 4월 4일까지 장기 유상 임대해 활용할 수 있다. 연간 임대료는 시험포장 1제곱미터당 410원, 연구실 3만 6,300원, 창고 1만 8,150원으로,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은 개별 정산 방식이다. 입주 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27만불이 증가한 2,116만불로 집계됐다.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전년 수출액 3,009만불 대비 약 5% 증가한 3,150만불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농우바이오의 종자 수출 실적은 사상 최대치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동유럽 국가(우크라이나, 러시아) 무, 양배추 등 47% 증가, 동남아시아(필리핀, 태국) 호박, 배추 등 40% 정도 증가하였으며 해외 법인 중에서는 인도법인의 남방계 무 판매량이 22%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치의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현재 업계의 수출 상황은 미국 발 이란 경제 제재,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 노선 결항, 수출 운임비 급증, 달러 환율 급등, 국경 폐쇄 및 국가별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한 영업 활동 제약 등의 여러 문제점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지역의 수출 지연, 서유럽 국가 수출 물량 감소분을 제외한다면 농우바이오의 수출 실적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해외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류 마비에 대비하여 생산 물량 사전 확보 및 거래처에
대한민국 대표종자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종자수출2,000만불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종자수출2,000만불 조기 달성 성과에 이어,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500만불 정도 증가한3,000만불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도 종자수출 실적2,503만불, 2019년도 종자수출 목표3,080만불). 농우바이오는 이미 국내를 비롯해 중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미얀마,터키에 해외법인과 육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한국형 다국적 종자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법인의R&D연구소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현지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출범하였고 각 국가에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유망품종 및 재래종 유전자원 수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현지 거래처와 연계한 품평회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효율적으로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에서 종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중동지역의 수출이 가능해져 전년대비 올해중동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