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국산 우유 'K-MILK' 할인 행사...12월 3일까지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K-MILK 인증 제품과 신선함을 직접 체험한 하반기 기념식 개최
- 12월 3일까지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40% 할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농협축산대표 안병우)는 11월 28일(금), 부산광역시 소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하반기 국산 우유 할인행사의 공식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래수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김치환 부산우유 상임이사, 김수근 부산우유 이사, 김교익 농협유통 부산점 지사장, 김진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조주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낙농팀장 등 유관 기관 및 지역 낙농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국산 우유가 가진 ‘신선도 중심 가치’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장에는 국산 우유의 생산 과정, 품질 관리 기준, 신선도 유지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홍보 POP와 전단지 등이 제작·비치되었고, 매장 방문객들은 인증 제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를 비교해 보며 자연스럽게 K-MILK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1월 27일(목)부터 시작된 하반기 할인행사는 12월 3일(수)까지 7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등 총 775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 진행된다.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에 더해 20% 이상의 추가 혜택이 적용되며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산 흰 우유를 구매할 수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로 약 15만 L 규모의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국산 우유의 ‘신뢰 기반 가치’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MILK는 제품에 사용된 우유가 100% 국산 원유이고, 제품 전체에서 우유 원료가 일정 비중 이상을 차지하며, 최근 인증 심사에서도 부적합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부여되는 제도다.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만큼 국산 우유의 신뢰성과 품질을 상징하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할인 기간이 소비자들이 우유를 선택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넓힌 것이 큰 특징”이라며 “신선한 국산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낙농산업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이번 할인행사는 12월 3일까지 전국 775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K-MILK 인증을 받은 국산 흰 우유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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