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4일 강원도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81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성군 및 인접 3개 시‧군(속초·인제·양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0월 4일 24시부터 10월 5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현재 고성군 등 4개 시군은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 중이며, 고성·인제·양구 지역 사육 소는 추가 백신접종이 완료되었고(4월·7월), 속초 지역 소는 추가 접종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임신말기나 송아지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전국 115개 축협 540개반에서 운영하는 가축전염병 공동방제단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질병이 발생하면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연간 무려 약 150만회, 농가당 월 2회씩 24회에 달하는 소독을 실시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독업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방역요원의 86%가 계약직이고 졍규직 직원은 14%에 불과해 고용이 불안정하고 처우가 열악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부분이 계약직인 방제단의 고용특성상 업무량과 업무강도에 비해 임금이 평균 월 170만원을 수령하는데 그쳐 지원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이직률이 높아 담당직원의 전문성이 결여될 위험이 크다. 여기에 더해 방제단을 운영하는 축협의 경우 업무부담 및 비용부담 증가로 인해 사업수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생맷돼지에서 꾸준히 ASF가 검출되는 와중에 이번에 1년 만에 농장에서 ASF가 재발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업무에 대한 피로감은 쌓일대로 쌓여있다. 이 의원은 “매년 경제지주에서 무이자자금으로 축산경제 유통지원에 1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