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3월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5일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애프터, APTERR)’로 무상 지원한 국산 쌀 3000톤의 방출을 승인했다. 애프터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 비축하고, 비상시에는 판매·장기차관·무상지원 형태로 제공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총 3만 3500톤의 쌀을 지원하며 애프터 회원국 중 최대 공여국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식량 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에 방출되는 3000톤은 지난해 12월 미얀마에 무상 지원했던 재해 대비용 물량으로,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라 긴급 방출을 결정했다. 방출된 쌀은 네이피도, 사가잉 등 지진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에게 분배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8일 인천 송도동 재외동포청에서 수출 활성화와 식품영토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K-푸드 판로 확대 지원 ▲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에 비즈니스 자문과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aT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재외동포 기업인을 대상으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신규 거래도 알선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700만 이사의 재외동포를 바탕으로 180개국 이상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민 지원을 넘어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교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우리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재외동포는 K-푸드 확산의 든든한 가교”라며, “재외동포청과 협력을 토대로 K-푸드 수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안전·위생점검을 위한 제8기 ‘2025년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총 95명이 위촉된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급식관리단’과 ‘국민참여점검단’으로 운영된다. 점검단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작업장 환경, 보관·관리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40명으로 확대 운영되는 ‘급식관리단’은 식약처 퇴직자와 식품안전 전문인력 중심으로 꾸려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장점검 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자격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식품안전·위생 과 관련된 현장 지도와 개선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참여점검단’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현장점검을 위해 학부모와 예비영양사 55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25명은 급식 공급업체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미래의 공공 급식을 이끌어갈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공공 급식의 핵심은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한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활용 촉진과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 5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들로, 대중들이 즐겨 찾는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총 100개 업체다. 최종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류를 토대로 ▲ 사업수행 능력 ▲ 참여 의지 ▲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서류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제과제빵 업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제과제빵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업체당 250만원 상당)와 제품개발비(업체당 200만원) 등을 지원하며, 5월에 개최되는 신메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메뉴는 영예로운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모든 신메뉴를 중심으로 ▲ SNS와 언론 홍보 ▲ 가루쌀 팝업스토어 ▲ 빵지순례 행사 등 연중 홍보 혜택과 함께 우수 사업성과자 인센티브를 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사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히기 위해 7대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 구조개선, 수출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대 혁신방향은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 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으로 체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과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비축-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aT는 연초 기후위기 전담 부서를 정규조직화였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품종 육성과 비축역량 강화 등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을 육성한다. 지난 2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배추 ‘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전 국민의 밥상 필수 채소인 배추의 겨울철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배추 6000톤 정부 수매비축을 실시한다.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기후변화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 1월은 한파, 폭설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며, 특히 올해 겨울배추는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aT는 겨울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 수요가 감소하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한파와 강설로 품위 저하가 발생하는 1월 말 이전에 필수 비축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을 확대해 저장성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축한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수급 불안 대비와 설 명절 물가안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배추 정부 수매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135억불을 넘어 내년도 150억불 달성을 목표로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인삼, 쌀가공식품, 펫푸드까지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 13개 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여파로 밥상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 애로 해소 노력과 다양한 수출 지원에 힘입어 역대 최단기간 내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해냈다. 특히, 4분기는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인 만큼, aT는 이에 맞춰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해 연말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수출은 농어가 소득을 한층 높이고, 우리 농수산식품 수요처를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