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따르면 중남부지역 과수농가들 저온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봄철 기온불순으로 나주, 진주, 순천, 상주 등 중남부지역에서 배 꽃눈중 일부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현재 확인된 피해는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피해를 입은 과수원도 향후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경우 충분한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부터 나주 지역을 시작으로 배 꽃 개화가 시작된다. 수분 기간이 2~3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충분한 결실률 확보를 위해서는 개화기간중 신속하고 꼼꼼한 수분작업이 필요하다. 나주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지금부터 생육관리를 잘하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에 문제가 없으며, 만개기에 인공수분을 잘 해야하므로 면봉 형태의 기구보다는 타조털로 만들어진 도구(러브터치)를 활용해서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인공수분시 증량제(석송자) 혼합비율을 낮추고 인공수분을 1~2회 추가 실시하는 경우, 충분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
정부가 외국산 사과 수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과재배 농민단체와 과수농협연합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정부의 사과 수입 논의를 즉각 철회하라!'는 규탄 성명까지 발표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국 7만여 사과 생산 농가들은 허탈감과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는 표현으로 정부의 이번 움직임을 개탄하고 있다. 성명서 전문이다. 국내 사과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국내 대표과일로서, 국민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중요한 먹거리 산업 중 하나다. 그러나 외국산 사과 수입 절차를 진행한다면, 국내 사과 산업이 붕괴하고, 소비자와 과수 농업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우리 과수산업은 각종 농자재값의 폭등, 인건비 상승,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FTA의 거센 파고 속에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많은 희생을 감당하며 힘겹게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상이변으로 봄 동상해, 긴장마 고온과 습기가 지속됨에따라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평년 대비 16%가 감소한 42만 5천 톤(KREI ‘23년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9년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2월13일~14일 이틀간 열린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일을 주인공으로 하여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기는 가족놀이터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뿡뿡이와 번개맨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후 뿡뿡이, 뿡순이, 번개맨 등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참여부스와 과수농업인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도록 행사운영에 관한 부분도 세심하게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의 준비와 기대도 남다르다. 우리 과일을 테마로 하여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강된 무대행사와 부대행사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공간, 쉼터, 푸드 트럭 등이 편리한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과일을 대표과일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