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경기도 이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안에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을 빛낸 무역인’들의 모임인 '한빛회' 회원사 회원들. 이 날 행사는 아시아종묘의 사업내용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회원사 16개사에서 약 20여명이 참석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 날 기업탐방 행사는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류 대표는 “아시아종묘는 연구와 생산, 유통의 전 단계를 총괄할 수 있는 국내 손꼽히는 종자회사”라며 “이번 기업탐방 행사가 다른 산업 분야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김기준 소장이 기업 IR자료를 통해 아시아종묘 기업소개, 주력품종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였으며, 홍보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한빛회 회원들을 위한 연구소 현장투어도 진행됐다. 회원들은 생명공학육종연구소 내에서 재배되는 작물들을 둘러보며 각 작물의 재배환경,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생명공학육종연구소의 작물 담당연구원들이 순서대로 담당 작물을 설명하며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을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경주마 목장에서 국내 최초 암말 삼관마가 탄생했다. 경남 밀양에서 경주마목장을 운영 하고 있는 손병철 마주(61)가 국내 최초 암말 삼관마를 탄생시키며 경주마 생산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에 있는 경주마 목장들이 독식해 오던 경주마 생산 산업이 내륙에서도 성장할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골든파워(3세 암말,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는 지난 6월 4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지사배(2,000m, 총상금 4억 5천만원)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우승을 기록하며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우승상금 7억 5천만원과 인센티브 1억 원 등 거액의 상금과 함께 삼관마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삼관마 등극은 2007년 '제이에스홀드'와 2016년 '파워블레이드' 이후 세 번째이자, 암말로서는 최초다. ‘골든파워’가 우승을 차지한 대회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인 루나Stakes(1천600m), 코리안오크스(1천800m), 경기도지사배(2천m) 경주다. 암말 생산 장려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여는 이 시리즈는 3세 암말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삼관마가 되려면 1천600m, 1천8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국내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기업의 수출 촉진과 글로벌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22년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22년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를 발굴·매칭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상담회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농약, 비료, 종자, 사료, 동물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에 해외 바이어와의 1:1 온라인 상담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 상담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은 개별 코칭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회에 참석하는 모든 해외바이어의 상세한 프로파일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상담회 이후에는 실계약 창출에 필요한 계약검토, 샘플 발송, 통역지원 등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원장 안호근)은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이하 단지)’에 입주할 종자기업 1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2016년 54.2ha 규모로 완공됐다.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등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개 종자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5일간이며, 관심 있는 종자기업은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1개 기업은 역량강화형 부지(약 1ha)로 단지 내 연구동, 시험포장 및 창고를 유상으로 2038년 3월까지 장기간 임대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자격은 종자산업법에 의한 종자업 등록 사업자로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활용하여 ‘육종 및 종자개발’을 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며,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입주기업 선발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입주적합 기업을 오는 8월 17일에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8월 중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3일 현지 협력기관인 베트남농업과학원(VAAS)에서 스마트팜 패키지 베트남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패키지 교육훈련 사업의 장기 교육과정의 종료를 기념하며 현지 교육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교육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생 시상, 소감 공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본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한 우수생들에게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협력기관장 상을 수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금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의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따라 대면으로 추진되었으며, 수료생뿐 아니라 주 강사로 활동한 재배사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원일 국장, 농정원 장철이 국제협력처장, 현지 협력기관장인 VAAS 응웬 홍 선 원장, 사업 관계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교육훈련 과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정원은 2020년부터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현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딸기 등 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하여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2021년도에는 총 1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20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공공기관 130개 중 단 17%(23개)만 우수등급(A)을 달성하였으며, 강소형에서는 농진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농진원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미래 농산업 진흥을 견인한 역할을 인정받아 5년 연속 A등급 달성, 명실상부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고도화,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줄였다는 점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식품 부문 온실가스 161천톤CO2을 감축한 성과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선진농업을 조기 구현한 점이 좋게 평가를 받았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기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여 중기벤처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 △경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3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 교육 과정은 3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실시됐으며 △콜드체인 산업 △농·수·축산식품관리 △식품안전경영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운송·보관 서비스 △콜드체인 정보 관리 등의 이론 수업과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및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공사, 쿠팡, 로지스올그룹, GC녹십자, 한진, 세방 등의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0명이 참여했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교육 진행으로 지방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도 참여해 미래 성장 산업인 콜드체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6월 18일 열린 제3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콜드체인전문가 자격증 및 교육 과정 수료증이 수여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 과정이 콜드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국내 재배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조사료(풀사료)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논뒷그루로 재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조사료 주요 재배 기반인 논뒷그루로 알팔파를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성이 우수해 국내 재배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논에서 재배하는 겨울 사료작물은 가을 벼 수확 후 파종해 이듬해 봄 모내기 전에 수확한다. 지난해 10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시기를 달리해 알팔파를 파종한 결과, 올해 5월 중순 벼 모내기 전에 모두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생산량은 건물(수분이 없는 상태) 기준 1헥타르당 평균 7,806kg이었으며, 파종 시기가 빠를수록 생산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시험 재배 지역인 전라북도 정읍시에서는 11월 상순에 파종해도 월동했으며, 이듬해 5월 20일경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이 평균 19.9%, 총가소화양분은 평균 63.6% 내외였고, 상대사료가치는 평균 134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의 ‘알팔파’ 건초 품질 등급 기준으로 조단백질은 ‘우수’, 총가소화양분은 ‘최상’, 상대사료가치는 ‘보통’ 등급에 해당한다. 가을에 파종하지 못했거나 파종이 늦어 월동이 어려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이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연구기관 기관장과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연은 협약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협약 분야는 우수 혁신사례 공유, 신규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이행, 연구직 공무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 교류, 연구개발 시설 장비 공동 활용과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립연구기관은 지난해 연구개발의 공공성, 혁신성, 개방성 강화를 골자로 한 ‘국립연구기관 R&D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능형온실(스마트팜)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신남방 지역인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조성한 시범(데모) 온실 준공식을 6월 23일 개최하였다. 시범(데모) 온실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측은 농식품부 김원일 농업생명정책관 등이 참석하고, 베트남 측은 응우엔 티 타잉 튀(Nguyen Thi Thanh Thuy) 농업부 과학기술환경국 국장, 응우엔 홍 썬(Nguyen Hong Son) 농업과학원 원장, 응우엔 꾸이 즈엉(Nguyen Quy Duong) 농업부 식물보호국 부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국내 지능형온실(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데모) 온실 조성, 전문인력 파견, 현지 인력교육, 마케팅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2020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온실 조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마케팅지원)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신북방 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우리 기술로 한국형 시범(데모) 온실을 조성하였다. 준공 이후 운영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현지 농업인과 교육생들의 한국형 시범
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며, 주로 8∼10월에 활동해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안동대학교(정철의 교수팀)와 함께 말벌 전국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말벌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최근 3년(2018~2020년) 조사에서 말벌 발생량이 많았던 서울, 경북 안동, 경남 창원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말벌은 초기 발생 시점도 늦었고, 발생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밀도는 지난 5년(2016~2020년) 동안 트랩당 6.13마리였는데, 올해는 0.75마리로 매우 낮았다. 봄철 말벌 여왕벌은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지난해 초겨울 이상기상 현상으로 단독 월동하는 말벌류의 사망률이 높아 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상기상 현상으로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듦에 따라 포식자인 말벌의 개체 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지난 7년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검은말벌의 봄철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올해 초기 발생일은 예측일보다 약 4일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우 확인과 화장품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식품 중 기구 및 용기 포장,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한우 확인, 화장품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자가 품질 검사, 영양성분 분석,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위해요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은 미생물 및 이화학 분야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의뢰자 편의를 위해 샘플 접수부터 분석, 리포트 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 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 검사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수행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특히 한우 확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를 포함해 5곳에 불과하다. 한우 확인 시험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020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케어사이드 LDB세미나 2020 아프리카돼지열병 길을 묻다”라는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ASF 현황과 백신개발에 대한 소개를 하며, CBMSO-CSIC(스페인 국립연구소)의 Yolanda Revilla(욜란다 레비야)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공식화했다. 이번 2022년 LDB세미나에서는 공동연구 성과에 대해 공개하고, ㈜케어사이드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케어사이드 LDB세미나2022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7월 8일(금)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3시간 30분 소요될 예정이다. (주)케어사이드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가 방역 및 축산관련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의 유익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사전 접수에 한 해 참석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백신의 항체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물질(BacMam-poIFN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이를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바이러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rology’의 6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발병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유전형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유전형만을 방어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혈청형과 유전형 모두에 반응하여 구제역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로 ‘인터페론’이 알려져 있으나 체내 지속기간이 짧아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 극복을 위하여 검역본부는 인터페론에 의도적으로 당(Glycan)을 추가(highly glycosylation)하여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기존 구제역 백신과 혼합하여 돼지에 접종한 결과, 백신